봄이 되어 뭔가 새로운 것을 찾다가,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해주는 농부학교에 등록을 하여 열심히
이론과 실습을 배우고 있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최고의 선택중 하나인 것을 온 몸으로 실감하고있다.

호미질을 하다보면 아무 생각없이 전념하게 되는데, 정신 건강에 최고가 아닐까한다.

원장님과 식사를 하며, 농부학교에서 배운 것에 대해 자랑을 하니,

원장님은 사람이나 식물이나 상태가 안좋을 때의 영양공급, 치유

로서의 영양공급에 대한 의견을 주신다.

그냥 남들 따라하지말고 원리를 잘 생각하면서 식물에게 어떻게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최선인지,연구를 하면서 해보라고 조언하신다.

원장님 질문이 예사롭지 않음은, 이미 원장님은 농작물을 직접

키우셔서 많은 것을 알고 계셨다.

왠만한 도시농부는 명함도 못 내밀정도다.

함께 들은 얘기중 일부를,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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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환자중에 체중을 좀 줄이시는 것이 좋겠다했더니,

자신은 먹는 것이 별로 없는데, 살이 찐다며, 그 날도 아침에 빵과 우유만 먹고 오셨다고 했다.

바쁜 현대인들은, 간단히 빨리 먹을 수있는 빵과 우유로 아침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과점에서 파는 빵에는 양질의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과 쇼트닝

같은 유지를  주로 사용한다.

여기에는 악질 지방인 트랜스지방산이 함유되있는데. 나쁜기름이다.

이것은 나쁜콜레스테롤를 늘리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줄여버리는
역할을 하는 원흉이다.

또한, 빵에 함유되있는 이스트균도 매우 문제가 심각하다.

(모든 이스트균이 아닌 빵에 함유되는 이스트균)

갓구운 빵은 이스트균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체내에 흡수될 경우

대사를 촉구하는 비타민 B를 잡아먹는 수가 있다.

(원장님은 평소에도 비타민 B를 매우 강조하시는 분이다.)

잼이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내용물 역시 지방이나 당분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데,

빵을 먹고싶으면,

호밀빵, 견과류를 포함하는 잡곡빵등, 그런 것으로 먹어보라 하셨다.

그리고 우유....

우유가 완전식품이라며 급식에까지 공급하고 있는데,

원장님 생각은, 우유는 송아지가  먹는 양식이라는 것이다.

송아지에게 좋다고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다며 많이 먹어라 먹어라 하는 것이 맘에 들지않는다.

유당,유단백,유지방은 송아지에게 최고의 엄마젖이지만 인간에게

는 소화나 대사가 쉽지않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고,

우유에 있는 단백질 조금 먹자고 동물성 지방을 필요없이 먹으므

로 비만으로 가기도 한다.

그러한 우유에 있는 단백질을 먹어야할 만큼 우리가 그 단백질까지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많은 젖을 짜려고 젖소에게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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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들을 해주셨다.

원장님은 의료검사기기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환자분들은 아프다하니,

그런것에 대해 신체의 여러부문에서 통합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