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체가 움직인다는 것은 곧 관절이 움직이는 것이다.
몸에는 200개가 넘는 관절이 있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아있는데, 그 사이에 마찰을 줄이기위해 매끄러운 연골로 덮여있다.

이 연골에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관절액이 흐르며, 뼈와 뼈를 연결해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인대가 있다.

그리고 관절의 완충작용을 위한 연골판과 관절을 보호하고 감싸는 관절막으로 둘려쌓여있다.

젊은 사람들은 연골의 재생능력이 있어 항상 일정한 연골의 두께를 유지할 수있으나,

노인들은 재생능력이 저하되어 연골이 마모되는것이다.

연골이 모두 마모되어 연골판이 찢어져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퇴행성관절염"이다.

노화현상을 피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관절을 지키려면,

비만하면 관절에 부하가 걸려 관절연골이 빠르게 손상된다.
보기에도 힘들지않은가.

적당히 움직여줘야한다. 정지해있는 것들은 퇴화되듯이 꾸준히 움직여줘야 녹슬지않고 오래사용할 수있다.

아침에 깨자마자 갑자기 몸을 일으키면 위험하다 반드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예비시동을 걸어야한다.

일어날 때는 반드시 옆을 짚고, 갑자기 일어나지 않는다.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면 타이어와 차체에 충격이 오듯이, 관절에 충격이 가지않도록 무리한 자극을 피해야한다.

자동차도 정기점검을 하듯이 관절도 상태를 의사와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을 습관화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