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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암에 걸리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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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23-11-05 10:13 조회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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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발생율은 남자 40% 여자 36%,  평균 38%다.

그중 70%는 5년 이상 생존한다.

신기술과 신약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생존율이 더 늘어날 것이다.

 

얼마 전 암으로 사망한 친구는 누구보다  성격도 좋고, 행복하게 살았으며 운동도 열심히 했다.

왜 하필 그 친구가?

 

많은 기관에서 암에 잘 걸리는 성격에 대해 연구가 있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화를 삭이며  내성적인...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을 토대로 프로필을 작성한 뒤, 수 년 후 누가 암에 걸렸는지 연구했는데 특정 성격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은 왜 내가 하필 걸렸을까 스스로 의문을 품고 지나간 생활 방식을 뉘우치며 많은 후회와 자책을 한다.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은  10년 이상 천명을 넘는 환자의 정신 상태를  분석했는데,  감정 상태와 성격은 암과 직간접적으로 아무 상관이 없다고 한다.

성격이 좋고 행복하게 산 사람들이 불행하게 산 사람보다 더 오래 살지도 않았다.

 

암환우들이 이런 자책감을 버린다면 한결 마음이 편할 것이다.

 

암은 그야말로 폭탄돌리기라 할 수 있다.

오래 살면 세포의 노화로 암은 필연적으로 걸릴 수 밖에 없다.

누가 언제 걸릴지 모를 뿐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후 발생율이 매우 폭발적으로 증가세에 있다.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는데, 유명한 암전문의에 따르면 80세에 돌아가신 분을 부검하면 거의 모두가 이미 암이 발생해 있다고 한다.

그래서 80세 부터는 암에 안 걸리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으니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대로 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말한다. 암과 적극적으로 싸워서 이기라고. 정신력을 발휘해서 암을 극복하라고.

그런 의지력은 좋은데,  정신력을 개선해서 암과 싸워 이긴다는 것은 과도한 기대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그것이 중요한 이유는 암환자들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가가 의미가 있으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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