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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 다양한 뇌졸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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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9-04-20 08:10 조회2,5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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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뇌졸중(腦卒中)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이 뇌졸중을 뇌졸증으로 잘못 쓰고 있습니다.

한자 그대로 뇌의 기능이 마치고 있는 중이란 뜻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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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병원에 고혈압과 당뇨치료를 받고 있는 60대 남자분이 

어느 날 등산을 갔다가 이상 증상을 겪게 되어 갑자기 병원에 오셨습니다.

 

어지럽고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도 어둔해진 것입니다.

 

물론 가족이 업고 오셨습니다.

 

이 분이 발병을 하고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40분정도 걸렸는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어느정도 팔다리 마비도 풀렸고 말하는 것도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혈압을 재보니 180/110mmHg 맥박은 85회였습니다.

 

급히 MRI검사, 뇌혈류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동맥 경화로 경동맥이 15%정도 좁아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있던 열공성 뇌경색 외에는 별다른 병변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이 분은 90%이상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저는 '일과성 뇌허혈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병은 고혈압 환자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가 추운 곳에 있을 때 주로 생깁니다.

 

추위때문에 생긴 작은 혈전이 왼쪽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아

언어 중추와 운동 중추의 기능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러다 혈전이 녹아 완화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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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분에게 뇌혈전 예방약, 고혈압약, 당뇨약을 처방했습니다.

 

그리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지요.

 

이 분이 추운 겨울에 또 등산을 가면 재발할 수도 있습니다.

 

반복되면 뇌경색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 사례에서 본 것과 같이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

 

발음이 어눌해지고 의사 소통이 안된다.

 

한쪽 시야가 침침해진다.

 

어지러우며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다.

 

혼수 상태에 빠진다.

 

 

 

뇌혈관이 손상된 부위에 따라 기능이 떨어지므로 증상도 제각각입니다.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말고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해야만

뇌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후유증도 줄일 수 있습니다.

 

뇌경색의 경우 후유증없이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3시간입니다.

환자를 데리고 가는 가족은 보여진 증상을

 

의사에게 바로 말하는 것이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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