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라며 처방을 해주었던  김여사가 전혀 나아진게 없다고 찾아왔습니다.

대개는 이 치료가 효과가 있는데 이상하여,

상담한 결과, 김여사는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복용했던 것이었습니다.

환자분들 중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않고 자기 맘대로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각기의 의약품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꾸준히 투약을 해야 효과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환자 임의로 복용한다면,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있습니다.

특정환자에게는 그 약이 생명유지나,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가 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복용하라고 준 약을, 통증이 없는데도 계속 습관처럼 드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거꾸로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하라고 처방한 약을 통증이 심할 때만 먹는 것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식후 복용하라는 약을 공복에 드시는 분 역시 "노"

통증이 더하다고 의사와 상의없이 맘대로 복용량을 늘리거나 줄이는 환자도 "노"

처방해준 약을 다른 이들에게 같이 먹게하는 환자도 "노"

부작용이 생기거나, 약이 효과가 안난다고 생각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합니다.

의사 처방대로 따라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