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미국의 통증치료분야 권위자인 피터 G 랜도르프가 쓴 통증치료

프로그램 "덮어쓰기 효과"라는 항목을 요약해보았다.

몸과 마음이 통증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바쁠때 이같은 현상

을 "덮어쓰기"라고 한다.

덮어쓰기 효과는 매우 크다.

뇌는 컴퓨터처럼 작동을 하는데, 뇌나 컴퓨터는 한 번에 한가지
 
문제만 처리할 수있다. 어떤 사람은 컴퓨터나 뇌가 한 번에

백만 가지 일을 처리한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생각은 환상이다. 실제로 집중하고 있을 때,

마음은 한 가지 일만 처리하게 된다.

사고 체계에서 감정적으로 강한 우선순위가 정해졌을 때,

덮어쓰기는 매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개인적으로 중대한 관심사는 어떤 일이든 덮어쓰기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있다. 공포나 위험, 야망 등도 이러한 효과를 나타낸다.

자신을 움직이는 것이라면 어떤한 것이라도 덮어쓰기 효과를

불러올 수있다. 이런 감정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으나
 
강한 감정임에는 틀림없다.

다른 일에 마음이 사로잡혔다면 통증에 관한 생각은

마음 한구석으로 제쳐두게 된다. 덮어쓰기는 효과가 있다.

많은 환자들이 일을 하고 있을 때는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다

가, 일상을 마치고 자리에 앉을 때면 엄청난 통증이 찾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일이 끝난 후에 취미생활을 권해보면,

환자들은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한다.

이 글에 매우 공감하며, 느낀 점은,

"마음이 나서면 몸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