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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뭐든지 워밍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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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25 20:58 조회12,0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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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 즉 워밍업의 중요성은 누구나 습관처럼 하는 얘기다. 


하지만 막상 운동 장소에 가면 그렇게 습관처럼 하는 말을 진짜 습관으로 만드는 이들은 별로 없다.



하지만 워밍업을 빼놓고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도 더 쉽게 당할뿐더러, 


부상을 모면한다 해도 운동 효과를 거의 볼 수 없다. 



워밍업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신체의 조직이나 기관을 서로 연결해주는 결합조직을 활성화시키며, 


신경계와 순환계를 선잠에서 깨어나 좀 더 자극을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켜준다. 





그럼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자극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무슨 운동을 하건 반드시 간단한 스트레칭 같은 워밍업을 먼저 해줘야 하며, 


본격적인 운동을 할 때도 천천히, 약하게 시작해서 스피드와 강도를 점차 높여가야 한다. 






사이클이나 러닝머신이 고강도 훈련, 즉 저항 훈련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의 워밍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고강도 훈련에 사용되는 팔뒤꿈치나 어깨 등의 관절과 결합조직을 활성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갑자기 무거운 바벨을 들고 바이셉스 컬을 시도하면, 그 순간 생각하기도 싫은 고통이 밀려올 것이다. 


이런 행동이야말로 근육이 파열되기에 안성맞춤이다.






따라서 고강도 훈련을 할 때에는 특히 워밍업에 신경 쓰도록 하자. 


저항 훈련을 할 때는 먼저 가벼운 중량으로 최소 30번 이상의 반복운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근육과 관절이 저항 훈련에 맞도록 준비된다. 


그런 뒤 중량을 높여 15번 가량 반복운동을 해준다. 


그 다음으로는 10번 이하의 반복운동만 가능할 정도로 중량을 높여준 뒤 반복운동을 한다.



이렇게 가르쳐주지 않는 트레이너가 있다면 다른 체육관으로 옮기는게 좋다. 


어설픈 지식으로 운 좋게 트레이너가 된 것이거나, 30세 이하거나,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른다.






수영장에서는 물 밖에서도, 물 안에서도 스트레칭을 꼭 해주자. 


어깨와 사지뿐 아니라 허리까지 부드럽게 풀어주고, 


느긋하게 풀을 몇 바퀴 돌아준 뒤에 페이스를 끌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테니스장에서는 스트레칭을 먼저 한 후에 서비스 박스에 서서 몇 분간 공을 넘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이렇게 해주면 라켓 컨트롤도 연습할 수 있고, 


심장, 폐, 근육, 관절 등이 적절히 긴장하여 테니스에 적합한 상태가 되도록 만들 수 있다.






또 한 가지, 운동을 할 때는 급출발도 금물이지만, 급제동도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몸이 빠르게 식기보다 천천히, 여유롭게 식을 수 있도록 해주자. 







수영장에서는 속도를 늦춰 풀을 두세 바퀴 더 돌고, 


테니스장에서는 공을 높이 띄워 치는 로브 샷을 몇 번 반복하거나 스트레칭을 좀 더 해주자. 


급출발과 급정지가 자동차의 고장을 재촉하듯이, 


워밍업을 생략하는 만큼 당신의 몸도 부상과 노화에 더 크게 노출 될 수 있음을 매일 상기하자.





---위의 내용은 마이클포셀 외 지은 <텔로미어>에서 부분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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