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아직 현대의학으로 완치가 어려운 병이다.

국내 치매환자 4명중 한 명에 해당하는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동맥경화등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알츠하이머보다 비교적 예방과 치료가 쉬운데
혈압과 콜레스테롤 조절과 같은 뇌혈관 치료를 받으면 예방이 가능하며
증상의 악화를 지연시키는 치료도 충분히 가능하다.

알츠하이머의 경우에도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 복용을 통해 악화를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약물 치료는 초기에 효과가 있다.

 

 

어떤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에 잘 걸리는가?

아직 확실한 원인은 모르나, 중요한 위험인자는 알려져 있다.

1, 나이: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이 높다.

2, 가족력.

3, 여성이 남성보다 13% 높다.

4, 환경요인: 각종 독성물질,감염,음식

5.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여부: 관절염치료를 위해 아스피린, 낙센등  소염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덜걸린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에스트로젠의 사용여부: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젠 보조요법을 받은 여성이 발병률이 적다.

7. 두부외상을 심하게 받거나 경미하더라도 반복적으로 머리를 다친경우 발병율이 높아진다.

8.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치매 경고 증상

1, 최근 정보를 잊어버리는 등 기억력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2, 익숙한 물건의 사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3,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

4, 길을 잃어버리는등 방향 감각이 없어진다.

5, 판단력이 떨어진다.

6, 돈계산같은 단순한 일에 어려움을 느낀다.

7. 물건을 엉뚱한 곳에 놓는다.

8. 의심하거나 두려워하는 등 성격 변화가 있다.

9. 감정변화가 심하다.

10. 멍하니 TV를 보거나 잠을 많이 자는 등 수동적이 된다.

11. 같은 이야기를 계속하거나,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12.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13. 시간개념이 흐려진다.

알츠하이머병은 유전되는가?

대한 치매 학회 발표에 의하면,

알츠하이머병을 갖고 있는 사람의 자녀, 형제가 이 병에 걸릴 위험은 

가족,친척이 몇 살에 이 병을 앓기 시작했느냐에  달려있다.

만약 가족이나 친척이 65세 이후 늦게 이 병을 앓기 시작했다면 당신은 일반인보다 약간 높을 수 있다.

만일 당신의 직계가족이 2세대에 걸쳐서 65세 이전에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면 

당신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25%정도 높다.

이 병을 앓은 친척이 조부모, 사촌, 이모, 고모라면 당신이 이 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과 거의 같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조발형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제외하고 

65세 이후에 발병하는 산발형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는 직접적 증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