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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식욕의 왕성함을 걱정하는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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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0-01-11 17:45 조회10,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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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몸매관리를 하겠다고 비결을 물어보길래, 운동도 중요하지만 음식의 비중이 훨씬 더 크다고 말해주었더니, 진지하게 한마디 하고 간다.
아빠도 곧, 살로우만, 배둘레햄이 가까이 오고계시니, 그 분이 오시기전에 정신줄 잡으시란다.

 

은근히 신경이 쓰여, 내 복부를 고민하고 있는찰나,

우리 홈페이지 관리자인 박선생은 아예 쐐기를 박는다.

"원장님 의사가 비만이면서 환자에게 살빼라고 하는 것과, 의사가 담배피면서 환자에게 담배끊으라고 하는 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고..

요즘은 몸매가 권력이라나...홈페이지에 원장이 멋진 분이라고 썼으니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내참, 자기가 멋지다고 써놓고서 글에다 나를 맞추라하니, 누가 정상인지 모르겠다.

 다행인것은 담배는 안피우니, 체중관리만 잘하면  나도 초콜렛복근까진 아니어도 배둘레햄소리는 안듣게 될것도 같다.

 

사랑하는 딸아~

 먹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다. 살기 위해서는 먹지않으면 안되지만, 먹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준단다.

맛이 좋은 것은 그만큼 칼로리가 높아서 곧 영양으로 되어 몸에 저장이 되지.

입이 좋아하는 맛있는 것을 욕망에 따라 먹다보면, 대신 몸은 시들해지고 병에 가까워지고.

그렇다고 먹고싶은 것을 꾹 참다보면, 스트레스가 되고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너도 알지.

이는 사소한 일에도 짜증, 화를 내게되며, 안정되지않아 새로운 악순환이 시작된단다.

반대로 식욕을 충족시키면, 기분도 좋아지고 행복감까지 느끼게 되지.

몸은 정직해서 먹는만큼 칼로리가 저장되는데, 문제는 소비하지 않게되면 고스란히 남게된다는 것이다.

이는 지방질로 변해서 살이 찌게되는데, 비만의 위험이야 모든 사람이 다 아는 바이고, 

네가 걱정하는 식욕이 왕성한 것을 겁낼 필요는 없단다. 먹지않고 슬림한 몸매를 유지해서 골골한거보다, 섭취한 양만큼 소비하면 되는 것이다.

네가 20대 여성이니 하루 2000칼로리 열량이 필요하고, 남자라면 2500칼로리 정도이다.

운동하여 소비하는 것이 자신없다고 줄여서 먹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란다. 골고루 먹고 운동하여 소비하는 것이 몸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도 기르는 방법이란다.

채소가 좋다, 무슨 색이 좋다, 신토불이, 갖가지 연구발표가 나오지만,

모든 연구결과를 정리해보면, 결과는 "골고루 적당히 규칙적" 세가지로 끝난단다.

먹는 것을 겁내하지 말고, 현명하게 소비시키는 방법을 택하여, 건강한 몸매를 갖게되기를 아빠는 바란단다. 안먹고 골골하다면 얻는 것은 병이고,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겠니.

아빠도 새해엔 열심히 체중관리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 패키지로 멋진 부녀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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