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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꿀은 안전한가? 천연감미료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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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8 10:06 조회11,6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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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 블로그. 석청따는 모습)

설탕의 대안으로 많이 거론 된 것이 꿀이다.

 

천연식품인 은 문제가 없을까?

 

꿀에는 영아 보툴리누스증의 위험성이 있다. 

보톡스는 지상 최강의 독이다. 

열에 강해 끓여도 독이 잘 없어지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영아에게 벌꿀을 먹이지 말것을 권고하고 있다. 

 

 

네팔산 야생꿀인 석청을 먹고 입원하는 사례가 늘고있다. 

해발 3천미터 이상 청정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철쭉속의 식물이 생산한 그레이아노톡신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꿀을 먹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우리 병원 고객중에, 네팔에 등산을 자주 가시는 분이 현지에서 석청을 구입하여,한스푼 먹은 후, 

온 몸에 열기가 뜨겁게 올라오더니  기절해서 한참 후에 깨어나셨다고 한다.

한국에 갖고 와서, 다시 한번 먹었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온 몸이 후끈후끈하며 

정신을 잃을 정도로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한다.
가짜가 상당량이며, 히말리야 석청의 95%는 한국인이 구입한다는 방송이 있었다. )

 

투투나무가 자생하는 지역의 뉴질랜드산 벌꿀도 주의해야하고 

로열젤리도 위험하다. 

 

로열젤리로 사망, 부작용이 발생하는 식품사고가 여러건 발생해서 

뉴질랜드 식약청은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로열젤리를 권하지 마십시요" 라고 경고하고 

로열젤리 식품을 금지할 태세라고 한다.

 

왜  순수 천연 야생 자연산인 꿀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꽃은 꽃가루를 지키기 위해서 화학적 방어를 하기 때문이다. 

꽃은 특정 벌만 와서 먹도록 유혹하는 물질과 다른 벌들이 오지 못하도록 독소도 같이 만든다. 

 

원하는 벌에 대해서도 유혹 물질로 유인하지만 조금 먹은 뒤에는 떠나도록 독소를 만들어 벌을 쫒는다. 

 

양봉이 아닌 야생일수록 생존 경쟁를 하기 때문에 독소가 많아진다. 

꿀은 혐기성 조건이기 때문에 다른 균은 살기 힘들고 보톡스균은 아주 조금 존재할 수 있다. 

 

성인에게는 위험하지 않지만 유아는 장내세균군이 아직 제대로 형성 되지않아 다른 균들과의 경쟁이 없으므로 

보톡스균이 번성해서 독이 될수 있다. 

 

벌꿀은 가장 오래된 안전한 것이지만 야생상태로는 완전히 안전할 수 없다.

 

꿀말고 다른 천연감미료는 어떨까?

 


(아가베)
 

아가베시럽은 요즘 새롭게 많이 쓰는 감미료로 

용설란의 일종인 아가베선인장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과당의 비율이 높다. 

그렇지만 꿀과 마찬가지로 면역체계가 잘 발달되어 있지않은 16개월 이하 아이에게는 조심해야 한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300배 강한 단맛을 내는 천연감미료다. 

우리나라의 소주 등에 사용되고 다른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감미료로 쓴다. 

반면 캐나다와 미국은 스테비아를 감미료로 쓰도록 허가하지 않는다. 

 

천연은 대부분 안전하지만 방심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최근에 자주 거론되는 말이 단순당 대신에 복합당을 먹으라는 것이다.

단순당(설탕이나 과당)을 먹으면 바로 혈당을 높이고 살이 되니 

소화가 느리고 혈당도 느리게 높아지는 복합탄수화물을 먹으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설탕은 기억력을 좋게한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이유 중 하나가 뇌에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설탕의 좋은 점에 관한 보고도 많다.

이제는 설탕공장에서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설탕 자체는 검증된 원료로 역사상 가장 완벽한 감미료이자 에너지원이다.

 

먹는 양을 조절 못하는 우리의 욕망이 문제인 것을,


설탕만 욕하기에는 설탕이 너무 억울하다.

 

-위의 글은 <불량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최낙언 지음)을 요약한 것입니다.-

 

(출처: 다음 블로그) 석청 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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