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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6 09:34 조회10,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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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멕시코인 어부가 작은 그물에 생선을 몇 마리 잡아왔다. 그 생선들은 정말로 싱싱했다. 


그것을 본 미국인 여행자는

「와 싱싱하다. 이런 걸 잡으려면 하루 종일 바다 위에서 시간을 보내야겠지?」하고 물었다. 

그러나 어부는 뜻밖에

「별로. 이런 건 한번 슥 돌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걸. 별로 시간은 안 들어」하고 대답했다. 

그 말에 여행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그럼 지금처럼이 아니라, 열심히 고기잡이를 하면 더 많이 잡을 수도 있잖아? 아깝다」

라고 말하자, 어부는 자신과 자신의 가족이 먹을만한 양은 이것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럼 도대체 남은 시간에 뭘하는데?」하고 여행자가 묻자, 

어부는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 아, 이것으로 벌써 오늘 하루도 지나갔구나」 

그러자 여행자는 진지한 얼굴로 어부로 향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하버드 MBA로서 너에게 진지하게 충고 하나 하지. 좋아, 너는 매일 앞으로 더 긴 시간, 고기잡이를 해야 해. 그래서 남는 물고기는 파는거야. 돈이 모이면 큰 어선을 사. 그러면 어획고가 지금보다 훨씬 올라서 돈 벌이도 더욱 증가해. 그리고 그 벌이로 어선을 2척, 3척으로 늘려 가는거야. 이윽고 대선단이 생길 때까지. 그쯤되면 중개인에게 물고기를 파는 것은 그만둬도 돼. 자기 이름의 수산품 가공 공장을 짓고, 거기에 물고기를 납품하는거야. 그 무렵이면 너는 이 작은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 시티로 이사하고, 점차 더 부를 축적하면 LA, 뉴욕으로 진출해 나가는거야. 그리고 결국 맨하탄의 오피스 빌딩에서 기업의 지휘를 맡는거지」 

어부는 물었다.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데?」

「20년, 아니 아마 25년은 걸릴거야」 

「그러면 그 다음에는?」 

어부의 호기심 찬 질문에 여행자는 빙그레 웃으며

「이번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매각하고, 너는 억만장자가 되는거야」 

「그 후에는?」 

「그렇게 은퇴를 하고는 해안 가까이의 작은 마을로 이사해서, 일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 때까지 아침 늦잠을 푹 자다가, 고기잡이에 어슬렁어슬렁 나가는거야. 고기를 잡아 돌아오면 아이와 놀고, 
부인과 같이 또 낮잠을 자지. 밤이 되면 친구와 한잔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하고...어때? 훌륭하지?」 

「음. . . 난 이미 그러고 있는데.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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