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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변비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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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02 10:25 조회10,2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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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세계 최초로 대장내시경삽입법을 만든 '신야 히로미'가 쓴 <병 안걸리고 사는법>에서 발췌 요약한 것입니다.





지금은 장에 폴립이 생긴 경우 개복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사용해 수술하고 있지만, 

30년 전에는 1센티미터 작은 폴립을 제거하는 데도 개복수술을 해야했다. 


대장폴립은 장 속에 생긴 버섯모양의 '사마귀'같은 종양을 말한다. 

대부분 양성이지만 당시 검사방법으로는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만약 양성폴립이라도 그대로 방치하면 암이 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직경 1센티미처 폴립이 발견되면 수술로 제거하는게 안전했다.


한번 잘라내도 다시 계속 생기는 사람이 많아 몇번이나 개복수술하는 경우도 많았다.

육류 위주의 식생활이 문제인데 그것을 개선하지 않고 

폴립이 생길때마다 잘라냈으니 환자들의 고통은 상당했다.


미국인의 장과 우리의 장은 확연히 다르다. 

미국인의 장은 우리보다 딱딱하고 두꺼웠다. 

70년대 우리의 경우 대장폴립이 있는 경우가 아주 드물었는데 

그 이유는 미국과 확연히 다른 식생활이 아닐까 생각한다. 


보통 미국인의 장은 우리보다 짧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인종차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식사를 개선한 환자들의 장을 보니 미국인의 장도 원래는 우리처럼 길고 부드럽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들의 장이 딱딱하고 짧아진 것은 과도한 육류섭취로 후천적으로 변했을 뿐이다.


장의 길이나 부드러움, 장관속 상태인 '장상'은 식습관에 의해 크게 변한다. 

최근 육류섭취가 늘어나면서 우리의 장도 장상이 악화되고 생활습관병도 급증하고 있다.


또한 장과는 관계없어 보이는 장기, 폐, 간장,신장등에 병이 있는 사람의 장상 역시 깨끗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장기별로 분류하여 한 군데 고장이 생기면 그곳에만 초점을 맞추어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의 몸은 장기나 기관별로 나뉘어진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 

어느 한쪽에 문제가 생긴면 그 영향은 온 몸에 미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변안에 소화되지 않은 물질이 부패, 발효해서 독소를 발생시킨다. 

이 독소가 장벽의 세포 내 유전자를 변화시켜 폴립을 만들고 

점차 암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숙변이 만드어낸 독소가 온몸의 세포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변비가 있으면 뾰루지등 피부 트러블이 심해지는데 

이것은 장내에서 발생한 독소가 장벽으로 흡수되어 혈액을 통해 피부로 운반된 결과다. 

따라서 여드름이 하나 생겼다면 몸 속 어딘가에도 비슷한 것이 생겼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온몸으로 퍼진 독소가 세포 내의 유전자를 손상시킨 경우 최악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결국 별것 아닌 변비가 원인이 되어 우리 몸 어딘가에 암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말이다. 

장상의 악화, 장내환경의 악화는 단순히 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에 나쁜것은 우리 몸 전체에도 나쁘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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