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술을 얼마나 마시면 간이 망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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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28 10:31 조회13,382회 댓글0건본문
(분홍색은 진달래)
간은 인체에서 가장 크고, 가장 무겁고, 가장 온도가 높은 장기이다.
중량은 1000g~1500g 정도.
간은 섭취한 음식물 속의 영양소를 화학적으로 처리해 그 사람의 몸에 맞게 다시 내보내므로,
간은 화학공장이라 불린다.
간의 알콜 분해능력은 개인차는 있지만
체중 60kg인 사람의 경우 한 시간에 7g의 알콜을 분해하는 것이 보통이다.
168g이상 알콜을 섭취하면 간은 24시간 풀가동을 하게 된다.
여기서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한 남은 지방은 축적이 된다.
이렇게 계속 누적되면 지방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된다.
이런 생활이 10년간 유지되면 간경변으로 가는 길에 올라선 것이다.
평균적으로 24시간 걸려 처리되는 주량은
소주1병,위스키 반병,
이 양을 5년간 매일 마시면
50%사람은 지방간에 걸리고, 20%사람은 간염에 걸린다고 한다.
병맥주 큰 것 1병을 간장에서 분해하는데는 3시간정도 걸린다.
아무리 술이 센 사람도 한도를 넘은 양을 마시거나 속도가 빠르면 간에 무리가 시작된다.
과음이나 속도가 빠르면 분해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몸 전체를 돌아다니다 뇌에 도달하기도 한다.
이러면 구토, 숙취의 원인이 된다.
혈액중의 알콜이 마취제 역할을 해 뇌신경을 마비시킨다.
간장에 부담을 덜 주는 음주법
1. 소주는 하루에 4잔이하.
2. 단숨에 마시는 것 금지.
3.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
4. 주2일은 금주.
간은 기능의 90%를 잃어도 자각증상이 없다.
간이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라고 하지만, 간경변에 걸리면 원상태로 돌아가지 못한다.
간경변에 걸리면 남은 인생은 병원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일만 남은 것이다.
"되돌릴 수 있을 때 되돌리자"
(사진:정용구. 물방울을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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