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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잡곡밥, 현미밥을 피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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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4-03-02 23:22 조회14,7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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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미확인)


모든 질병의 예방,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입니다.

건강한 분은 어느 음식을 먹어도 큰 문제가 없으나,
건강이 안좋은 분은 음식선택에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잡곡밥, 현미밥을 먹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잡곡밥, 현미밥이 좋다고 하여 무조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잡곡밥이 오히려 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네랄 가운데 인 성분은 쌀밥보다 잡곡밥에 훨씬 많은데, 신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인의 배출 밎 재흡수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이 붓거나 관절통이 생기고,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분이 가끔  먹는 것은  별 문제가 없지만, 매끼마다 잡곡밥을 먹으면
이런 증상들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분도 잡곡밥을 소화시키기 어렵습니다. 

현미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섬유질과 씨눈이 있어 쌀밥보다 소화가 힘듭니다. 

소화를 돕는다고 찹쌀을 섞는 경우가 있는데  찹쌀이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찹쌀이 뭉쳐서 내려가기 때문이라 합니다.

현미밥이 소화가 안되는 분은 발아현미를 드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발아현미가 워낙 비싸서 부담이 된다면, 집에서 발아시키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집에서 시도를 해봤는데 실패하여 분석을 해보니 시중에서 사는 일반 현미는,
종자 자체가 발아가 되지 않는 씨앗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발아시키는 밥솥도 있다고 하는데,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현미밥을 중단했을 때 증상이 나아진다는 보고도 많습니다.


(발아현미)


치아 건강이 안좋은 노인들은 잘 씹지 못해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니 잡곡밥을 소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소화기능이 덜 발달된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잡곡밥은 무엇을 섞는냐에 따라 칼로리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보리밥, 콩밥, 오곡밥은 쌀밥보다 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많이 먹으면 흡수된 열량이 늘어나 체중이 늘고 혈당도 오르니
잡곡밥이라고 맘놓고 먹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잡곡,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나,

신장, 장기능에 문제가 있는 분이나 아토피증상이 있는 분들은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발아시킨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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