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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변비로 죽었다고 어떻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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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4-01-20 10:31 조회9,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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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에 고혈압으로 인해 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이분은 변비로도 고통을 받는 분인데, 식생활 개선을 여러번 말씀드렸더니, 

변비때문에 죽었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겠지요, 변비때문에 죽었다고 유족이 말을 하기가....


변비때문에 죽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나,  

정말로 변비때문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 심장병과 함께 변비로 고통받는 분은 매우 위험하므로, 변비를 시급히 해결해야 합니다.

변이 여러날 배설되지 못하고 안에서 축적되어 돌같이 굳어지면, 그때부터는 혼자 힘으로 배출 시키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3일에 한 번 밖에 변을 보지 못한다면 변비라고 보는데,

본인이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면 문제될 건 없습니다.




(사진: 집에서 쥐눈이 콩을  20도, 12시간 불린상태)



성인의 1일 변의 중량은 약 150g전후인데,

현대인의 대변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어,

사무직 여성들의 경우 80그램에 불과하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다이어트와, 장내세균의 먹이인 채소, 콩류 섭취량이 급격히 줄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것을 방치하게 되면 면역력저하 및 면역불균형을 가져오며 이는 각종 질병에 노출됨을 의미합니다.


변이 장에 오래 남아 있게되면 부패되어 발암물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장내에 유해균이 넘쳐나서 이로 인한 문제는.

뇌를 비롯한 몸 전체로 퍼지게 되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정신질환, 알레르기, 암발병률의 증가가 이를 증명합니다.





(사진: 불린 콩을 서너시간 간격으로 물을 충분히 주어 3일째 싹을 틔운 발아상태: 이것으로 요리를 함)


 배변량의 감소는 장내환경이 나빠졌다는 대표적 신호입니다.

변비를 개선하려면  평소 유산균, 식이섬유 ,발효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식품첨가물, 인스턴트는 피하도록 합니다.

바나나를 익혀먹거나, 낫토, 미역줄기처럼 끈끈한 것은 좋은 다당류입니다.

이 끈끈함 속에 이로운 유효성분이 가득한데 이들은 다당류외에도 팩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을 깨끗하게 하고 설사와 변비를 방지합니다.


좋은 변은 황금색, 황갈색으로 냄새가 적고,

바나나 모양으로 처음에는 물에 떴다가 서서히 가라앉는 무게면 좋습니다.

변의 색은 섭취한 음식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검은색, 흰색,붉은색,녹색으로 질척하거나 동글동글,딱딱하고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주의,검사를 요합니다.


아무리 인류가 진화했다고 해도, 우리 몸은 구조와 기능면에서 볼때

채소류, 콩류, 통곡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육식,채식을 균형맞춰 하는 것이 좋으나,

암환자등은 음식섭취를 건강인보다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먹는대로 만들어지는 세포입니다.

가장 중요한 식생활개선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안타까움이 절절하여,

우리 병원 홈피를 보시는 분들이라도 반드시 식생활개선에 노력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사진: 고기처럼 보이나 콩으로 만든 것입니다. 콩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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