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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전문가들이 쉬쉬하는 조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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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3 09:19 조회12,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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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나는 몇 살까지 살까?>(하워드S,프리드면, 레슬리R, 마틴지음> 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건강전문가들끼리 알고 있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별로 좋지 않은 거라서 남들에게는 그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만약 조깅 말고 좋아하는 다른 일이 있는데도 조깅을 열심히 하는 게 몸에 좋다는 말 때문에 거의 매일 밖에 나가 달리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가령 채비를 하고 준비운동을 하고 조깅한 뒤 땀을 식히는 평범한 운동을 하루에 1시간씩 한다고 치자.

1년 이상 하면 조기하는 데 360시간을 쓴 것이고, 21세부터 61세까지 40년동안 한다면 무려 14,400시간을 달리는 데 쓰는 셈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하루에 16시간 정도 깨어 있다고 추정했을 때, 이는 거의 900일에 맞먹는 시간을 조깅에 투자했다는 뜻이 된다.

2년 반을 꼬박 운동하는 데 보낸 것이다.

과연 이렇게 활동적인 사람은 얼마나 오래 살까?

부지런히 조깅한 사람은 다른 취미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수명을 얼마나 더 늘릴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평균수명이 2년 반 이상 늘어나려면 아주 엄청난 영향, 즉 뭔가 놀라운 현상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2년 반을 길에서 보낸다고 해서 우리의 불쌍한 조깅 마니아들이 최종적으로 몸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얻을 공산은 없다.

그보다 더 많이 운동하는 사람들은 심지어 더 적은 시간을 얻을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시간을 손해 보는 것으로 끝마칠 것이다.

조깅마니아는 젊은 시절의 수천시간을 노년에 몇 년 더 살기 위해 팔아치우는 꼴이라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많은 사람들이 이런 맞바꾸기는 원치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젊고 건강했을 때 여가시간을 즐기고 싶어 한다. 조깅하는 사람이 조기을 정말 즐기면서 그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도 있다.

또는 조깅 덕분에 당뇨병처럼 몸을 쇠약하게 만드는 만성질환을 피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건강해지려면 노력해야 한다는 조언이나 친구들의 권유때문에 아침마다 괴롭게 달리기를 하는,

꽤 건강하고 활동적인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바라던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달리다 다치거나,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사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

엔세리스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정원 가꾸기 같은 비교적 덜 활동적인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낸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처럼 사회적으로 과대포장된 운동에 도전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최근에 생겨난 사회현상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건강한 방식으로 살면서 꾸준히 활동적으로 지냈다는 사실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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