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하는 게 좋을까, 맹렬히 하는 게 좋을까? > 건강칼럼

본문 바로가기
Dr.Lee Neurosurgical Clinic

두통뇌졸중클리닉

건강칼럼

건강칼럼

건강 | 쉬엄쉬엄 하는 게 좋을까, 맹렬히 하는 게 좋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6 11:47 조회11,785회 댓글0건

본문

아래 내용은, 하워드S, 프리드먼, 레슬리 R , 마틴이 지은 <나는 몇살까지 살까?>에서 일부 요약한 글입니다.



이미 직업이나 진로에 관해 가장 혹독한 시기를 마친 사람들에게 생산성이 장수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었을까?

1980년대까지 살아 있었던 남녀 참가자 720명을 조사했다. 그 당시 참가자들 대부분이 70세 이상이었다.

그들 각자가 여전히 생산성이 높은지, 일할 의욕이 있는지, 일을 완수하는지 여부를 연구했다.

일부는 여전히 돈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다. 새로운 배움의 길로 들어선 사람들도 있었고,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연구팀은 노년에 생산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과 쉬엄쉬엄 일하고 공적을 쌓는 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비교했다.



결과는 극적이었다.

그 뒤 20년을 살펴보았더니 꾸준히 생산성이 높았던 노인들이 태평스러운 노인들보다 휠씬 오래 살았다.

이런 생산적인 성향은 연구 참가자들의 사회적 관계나 행복감보다 더 중요했다.

또한 참가자들의 신중함, 신뢰성,인내심이 수명에 영향을 미쳤다 .

매우 생산성이 높은 참가자들은 어렸을 때 가장 성실하다고 평가받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흥청대는 술고래가 될 가능성도 적었다.

결론을 종합하면,

나이 든 참가자들 중에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은 가장 행복하거나 가장 느긋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제일 오래 살았다
.

그런데 한가지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인생을 즐겁게 사는 것일까?

재미있는 것을 즐기지도 못하고 죽도록 일만 하면서 사는 것은 아닐까?

앞에서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람들의 인생이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보았듯이

마찬가지로 우리는 생산성이 높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심지어 노년에도 덜 생산적인 동년배보다 더 즐겁고

건강하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일부 다른 연구자들도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다.

즉, 의미있고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특히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이 느긋하고 나태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장수에 이르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은 노년에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

게다가 더 건강할 뿐 아니라 행복하기까지 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호: 이재수신경외과의원 대표: 이재수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3 폴라리스 1 빌딩 207호
전화: 031-717-4782 팩스: 031-716-4783 사업자등록번호: 129-92-35125
이재수신경외과의원의 모든 이미지 및 컨텐츠의 저작권은 이재수 신경외과에 있으며,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2016 이재수신경외과의원.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