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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햄버거를 도시락으로 싸 보낸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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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5 09:27 조회9,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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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노스케롤라이나 주 리즈빌 시 중학교에서 점심으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온  

햄버거를 갖고 왔다는 이유로 학생2명이 처벌받은 사건이 있다.

한명은 아버지가 맥도널드에서 사다준 햄버거를 학교에서 먹었고, 또 한명은

어머니가 패스트푸드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햄버거를 점심으로 싸주었다.

학교는 영양상 문제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교내로 반입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었다.

학생의 아버지는 학교로  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그러자

다음날 아버지는 같은 햄버거를 포장을 벗겨내고 도시락용 갈색포장지에 넣어서 점심으로 싸주었다.

학교에서 그것을 알아차리고 학생을 3일간 정학처분 했다.


학생 아버지는 점심 내용물이 뭐든 학교가 왜 상관하느냐, 내가 굶기는 것도 아니고 왜 문제가

되는가라며 딸을 옆에 세운체 기자와 인터뷰를 했다.

또다른 여학생은  처음 저지른 일이라 청소를 하는 것으로 벌칙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비만통신표를 학부모에게 보내는 학교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한다.



로스엔젤레스 시의회는 2008년 한 지역에 패스트푸드점 진출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더 나아가 편의점같은 식료품점도 제한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학교 주변에 패스트푸드점이 많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비만율이 높았다.

햄버거 업계는 강력반발하며, 비만은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가 문제지 어디서 먹는가는 아니다

라며 분노했다.


민간정책제언기구 TFAH에 의하면,

비만율이 가장 높은 상위 5개주;

1위  미시시피주,(34%)  공동2위 엘라배마, 테네시(32%)  4위 웨스트버지니아 (31.6%)  5위루이지애나

공통점은 모두 남부이다.

빈곤율 1위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공동8위 테네시,웨스트버지니아

빈곤율 상위주는 비만율 상위인 것을 알 수있다.


비만과 빈곤의 상관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다.

가난한 사람은 음식선택폭이 한정되어 저렴한 고열량 식품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격차가 심한 미국에서는 음식, 운동, 환경으로 인해 부자는 날씬한 사람이 많고, 가난한 사람은

정크푸드로 인한 비만이 높다고 한다.


위의 내용에서 보듯이 미국은
아동의 비만 문제를 부모에게 책임을 묻고있다.

이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도 큰 사회문제가 되지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참고문헌(이노세 히지리 지음, 미국인은 왜 뚱뚱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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