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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09-12-08 01:05 조회8,8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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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까지만해도, 허리통증에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수술대신 다른 치료 방법을 권하는 의사가 많이 늘고있다.

물론 여전히 수술을 권하는 기사도 많이 나오고있다.

중년을 넘어서면서 노인에 이르면 한번쯤 허리통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실제 국민건강 보험공단 진료 통계에 따르면 허리 통증은 감기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한다.
관련 전문의들의 조사 자료를 보면
전체 인구의 90프로가 평생에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하고,
만성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전체 인구의 10퍼센트에 이른다고 한다.
(참조:health literacy 67쪽-김양중저)

하지만, 허리 통증은 쉬면서 적당히 움직이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수술까지 받아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도 수술을 권하는 병원들이 참 많다.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할 수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허리 통증은 원인 파악 자체도 힘들다.
흔한 원인으로는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이나 인대에 이상이 생긴 경우다.

전문의들은 허리 통증이 있으면, 무거운거 들지말고, 허리에 무리하지 말고, 쉬라고 한다.
수술이냐 아니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오래 서있거나, 불편한 자세로 오랜 시간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오는데,

이럴 때는 자세를 바꿔가며 중간중간 쉬어줘야한다.
의자에 앉을 때도 엉덩이를 깊숙이 뒤로 밀어넣고, 허리를 바로 세운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하게되면 장시간은 기본이고(어른들도 마찬가지)
그래서 학생환자들도 많이 늘고있는데, 부모들은 항상 주의를 줘야한다.

요즘은 소파도 서양인들에 맞춰서인지 앉는 폭이 매우 넓어서
발바닥이 제대로 바닥에 안닿는 경우도 있고,

넓은 소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게되면 점점 허리가 미끌어지면서
자세가 허리 통증 오기 딱 좋은 모양이 된다.

이 자세로 한정없이 티비를 보는 아이들도 많아서 일일이 주의주는 것보다
차라리 의자를 바꾸는게 현명하지 않을까싶기도 한다.

발바닥은 바닥에 충분히 닿아야한다.
발이 공중에 뜨게되면 하중이 허리에 실려서 무리가 간다.

오래 서서 있을 때는 한쪽 다리를 구부려 허리에 부담을 줄여준다.

하이힐도 금지다.

메트리스는 너무 딱딱하지않게 너무 부드럽지 않게한다.

디스크 질환이 허리 통증의 원인이라해도, 수술할 필요는 거의 없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을 하지않고도 운동, 물리,약물치료등의 방법이 있기때문이다.
다리까지 이상이 오면서 신경학적으로 문제가 될 때, 의사는 수술을 고려하게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수술없이 잡을 수있다.

수술을 권하는 병원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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