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에는, 뇌졸중, 척추 질환 관리를 꾸준히 받으시는 분들이 많다.

이 분들은 원장님이 평생주치의시다. 이사를 멀리가도 찾아오시고 원장님과 끈을 놓지 않고 계신다.

그래서 이분들의 상태를 원장님은 훤히 알고 계시므로 필요시마다 적절한 조치와 조언을 해주신다.

그러다보면 해당질환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인 건강에 대한 상담도 해주시곤 한다. 그래서

 이분들은  마음이 편하고, 문제가 있다고 느낄 때는 망설이지 않고 병원으로 오신다.

(동네병원과 의사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경우이다)

비싼 의료보험을 들어서 큰 병원에 가면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전혀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데도 굳이 우리 병원으로 오시는 분도 있다.

이는 원장님이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시기에 병의 진행 예측이 가능하고 거기에 맞는 대비를 하기위해 오시는 것이다.

오랫동안 원장님과 신뢰 관계가 잘 쌓여진 결과다.

원장님께서 고혈압인 중년부인에게  운동을 좀 하시라고 권하셨다.

부인: 다음 달에 헬쓰클럽에 등록하려구요.

원장: 지난 번에도 그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부인: 다음 달에 보너스 타면 차라리 런닝머신을 사서 하는게 어떨까요?

원장:부인께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작' 이라구요!!!!

30대 직장인이 두통으로 오셨다.

직장인: 원장님 저는 신경성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관자놀이 7cm 아래 찌르는듯한 통증으로 5분 후에는 70%정도 , 자고나면 90%나아지고....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 있긴하나 축농증은 거의 완치 단계고요....위염이 있어서 아스피린 먹으면 안되고, 솔직히 효과도 없고, 일반적인 카페인이 들어있는 진통제는 먹어봤자 변화가 없더군요. 아, 수능끝나고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잠자면 좀 나은데 직장가야하니 맨날 잘 수도 없고, 광고에 신약이 나왔다는데 **제약 ###그 약이 좋을 거같아요.  아~ 진짜 짜증나요.

원장: 그럼 그 약을 드시지 왜 오셨나요?

직장인; 의사에게 물어보라고 해서요. 제약회사들은 자기들이 만들어놓고 왜 의사에게 물어보라고. 아! 짜증나~
           만병통치약으로 선전하면서 왜 꼭 마지막문구에는 의사에게 물어보라고!!!!

연구만 하는 의사가 아닌, 환자들을 직접 대면하는 의사들은 정치가와 비슷하다.

고객들의 아픔과 비위도 맞춰주고, 그들의 신세한탄과 원망도 들어야하고, 진심어린 위로도 해줘야하며, 

 때로는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서 이끌어주어야 하니 말이다.

고객들은  조금이라도 더 상담하고 싶어하고, 원장님도  한 마디라도 더 들어주고 싶어하시는데,

원장: 언제부터 아프셨어요?

고객: 8살때 부딪혀서...옛날옛적에 이차저차....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원장:....화요일에 오세요. 그럼 살펴가세요.

고객: (문나가다 다시 들어와서) "참, 선생님 잊은게 있는데...." "아! 하나만 더..."

이리되면 예약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은 통증을 오래 참게되니 불평을 하게 된다.

병원에 오실 때는 정말 궁금한 것을 적어가지고 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우리 홈페이지에는 고객이 글을 올리기가 편하도록 되어있다. 회원가입이 아주 간단하며 이는 스팸글들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

(아픈 분을 귀찮게하거나 필요없이 포장하지 말라는 원장님 말씀에, 회원가입조차도 없이했더니 스팸글로 매일 도배가 된 것이다.)

원장님께서는 홈페이지 고객소리 게시판에 모두 답해주시므로, 진료시간에 못다한 질문은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원장님께서도 꼭 하고 싶은 말씀을 건강컬럼을 통해 꾸준히 하고 계시므로, 고객은 컬럼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가져가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