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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설탕보다 더 무서운 액상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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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1-14 13:29 조회9,8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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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원장님께서 액상과당이 나쁜 것이라 말씀하신 적이 있어, 식품을 살 때,

액상 과당 표시가 있는 지 살펴보곤 했다.

그런데, 설탕 글자도 없고, 액상 과당, 인공감미료 글자도 없는 음료가 있어서, 정말 괜찮다 생각하며,

앞으로 이런 음료를 고객들께 주자고 말씀드렸더니,

원장님께서 살펴보시곤, 지적을 하셨다.

"수크로오스" 이것이 설탕의 화학성분명이란 것이다.


왜 이렇게 표시하는 것일까요?

설탕이라고 알아채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신다.

그냥 설탕이라 표기하지 더 얄미웠다.

이러다간 전국민이 화학기호를 다시 외워야할 판이다.

참고로, 정백당,정제당,자당,서당 모두 설탕이다. 학창시절 외웠던 기억이 새롭다.

 

평소에 식이요법을 강조하시는 원장님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30년이 넘으셨다.

아직도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매우 미안함을 느끼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보완.대체요법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통합기능의학에 대해서 연구를 깊게 하고 계신다.

 

통합기능의학이란

현대의학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현대의학을 기본으로, 

전인적 (全人的) 접근을 하여,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방해하는 것은 제거하고, 적절한 건강에 필요한 것은 넣어주어

인체 스스로 치유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리적인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 주어

각 개인에 적합한 맞춤 치료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영양, 생활습관,운동,환경등에 중점을 두기때문에, 환자의 전체적인 습관과 균형을 주시한다.

환자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의심적인 부분들을 코치해주신다.

 

이러한 원장님의 영향으로, 단순히 먹는 것 하나도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도 식이요법에 대해서 자주 말씀을 해주시는데,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액상 과당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신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요즘도, 설탕무첨가 음료가 정말 무가당 음료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까?

설탕이 나쁘다나쁘다 하니, 설탕무첨가 음료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설탕무첨가란 마치 건강식품이나 되는 것처럼 안심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주부들이 많다.

여기에 식품회사의 무서운 진실이 숨겨져있는 줄도 모르고.


설탕무첨가 음료병의 뒷면 성분표를 자세히 보면 액상과당이란 네글자가 함량도 없이 적혀있을 것이다.

(액상과당대신 아가베시럽,콘시럽,요리당등 모두 당이다)

액상 과당이란 설탕보다 6배이상 달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설탕은 체내에서 소화효소에 의해 단당류로 분해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액상과당은 별도의 과정없이 그대로 체내에 흡수된다.

설탕이 나쁜 가장 큰 이유는,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을 급격히 올려 각종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즉, 액상과당은 설탕보다도 더 빠르게 흡수되기때문에 설탕의 나쁜점은 다 갖고있으면서

한술 더 떠서 유해한 능력을 탁월하게 발휘한다.

 

액상 과당이 든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분비가 제대로 되지않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하게 된다. 비만의 원흉이다.

액상 과당을 과잉섭취하면 과당은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고 이는 지방간으로 어서가세요 인도를 해준다.

간질환 중에서 최근에 가장 많은 것이 비알콜성 지방간인데, 이는 지나친 과당의 섭취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풍은 콩팥기능이 떨어져 요산을 배설하는 능력이 부족할 때 발생하는데, 음료에 다량 함유된 과당이

혈액내 요산을 증가시켜서 통풍을 일으키기도 하며,

액상 과당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심근경색증,이상지질혈증,영양불량,췌장염등 액상과당은

우리 몸을 망치는 주범 중 주범이다.

 

식품회사에서는 적법하게 이용하지만 우리도 알아서 대쳐해야한다.

방법은 액상과당을 멀리해야 하는 것이다.

설탕이나 액상 과당 대신, 콘시럽,요리당,옥수수시럽등 각종표기로 혼동을 주어도,

우리는 그것을 모두 HFCS(액상과당의 정식명칭)으로 알아들어야한다.

액상 과당 대신 비싼 아가베시럽 첨가물은 어떨까. 이는 천연이냐 인공감미료냐 차이지만 이것도 당류라는 것이다.

모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설탕무첨가, 인공감미료나 인공과당  모두 무첨가로 적혀있는 것을 찾는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아니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식품회사들은 소비자들의 기호에 촉각을 세워서 항상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다.

소비자가 싫다는 것은 빼는 대신 그것을 대체할 다른 무엇을 첨가해야 단맛이 날까 고민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다. 

단맛 없는 음료는 단팥 뺀 찐빵과 같으니까.


그렇다면 먹을 것이 없지않냐고? 알고서 먹자는 것이다.

물론 당분도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섭취량이 중요하므로,  권장 섭취량을 넘지않게 조절을 하고,

필요한 당분은 더 좋은 당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요구르트 2병,  식사 후 입가심으로 카페모카 한 잔에 쿠키 찍어먹고....

종일 먹는 당분섭취량을 종이에 적어보면 어떨까.



시판되는 당분함량은,

카페모카  각설탕6개.

콜라250ml는 각설탕8개, 

바나나맛 우유 240ml 각설탕 9개 분량이다.


우리 소비자가 강력하게 우리의 주장을 표현하며,

눈을 크게뜨고  성분표의 작은 글씨까지 살펴볼 때, 식품회사는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참고문헌: <음료의 불편한 진실> 황태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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