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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방귀 냄새가 지독한 날의 장내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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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2-10-29 01:43 조회13,4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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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는 약 500종류, 100조개의 세균이 살고있다. 세균의 무게만도 1킬로그램이나 된다니 엄청나다.

성인의 장 속에는 무해균이 70%. 유익균, 유해균이 각각 15% 정도씩 차지하며. 비율은 몸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변한다.

방귀냄새가 지독한 날은 장내환경이 나빠져서 심한 냄새가 나오는 것이다. 부패가 진행중인 상태라 할 수있는데, 암모니아, 인돌,페놀같은 유해가스들이 방귀를 통해서 빠져나가기도 하지만 장관에도 흡수되어 제 집처럼 돌아다니다 여기저기 손상을 입힌다.

육식을 많이 하게 되면,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부패가 진행되기때문에, 이는 독소로 퍼지고 여러 문제를 만든다.

방귀 나오는 것이 나쁜 것이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자연스런 생리현상이다.
나이들어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은  가스를 모아두어야하는 괄약근의 힘이 약해져서 지탱하지 못하기때문이다.


장내에는 3가지 균이 살고 있는데, 유익균,무해균,유해균이다.

유익균은 유산균이 대표인데, 노화를 방지하고 음식을 소화,흡수시키며 아미노산,비타민. 호르몬등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해균은 유해물질을 만들어서 염증이나, 발암물질로까지 진행시키기도 한다.

무해균은 상황에 따라 많은 쪽의 영향을 받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좋은 균이 약간 더 많은 것이 좋은 균형이다. 이것을 맞추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음식, 스트레스,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감기,위암,심지어 치매환자까지도 장내 세균을 조사하면 나쁜 균이 이상증식 되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시중에서 파는 요구르트로는 유산균 효과를 기대할 수가 없는데.  장에 도달하기 전에 거의 전멸하기 때문이다. 

김치가 좋다는 것은 김치 속에 유산균이 들어있어 김치가 장에 도달하기까지 그나마 유산균을 간직하고 갈 확율이 더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김치가 짜기때문에 많이 먹을 수도 없고. 해서 제품으로 나온 것들이 있다.

장은 "제2의 두뇌'란 말이 있다. 

행복감을 느끼는 세로토닌 95%가 장에서 나온다고 한다.

특히 소장의 힘은 막강해서 뇌의 지배를 받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뇌에 지시를 할 때도 있다.  상한 음식이 들어오면 뇌의 구토중추를 자극해서 뱉어내도록 한다.

뇌사, 기절, 마취상태에서도 소장은 제대로 작동을 하고,  소장은 위,간,신장에도 지령을 내린다.

장과 뇌가  쌍두마차가 되어 우리 몸을 지휘한다.

 
나이 들수록 장내 세균 판도에 변화가 오기때문에, 미리 신경써서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장에는 면역세포 70%가 있다. 이 정도면

장의 건강이 곧 면역력이라 할 수 있다.

 

* 건강칼럼란에(87,88) "프로바이오틱스"란 제목으로 따로 설명이 되어있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장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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