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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우울?? 단지,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치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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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2-10-11 09:34 조회9,0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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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우울증이 많이 오는 잔인한 계절이기도 하다.

젊은 분들이 두통으로 병원에 많이 오시는데, 두통은 원인이 다양하기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두통이 있어서 우울할 수도 있고, 우울해서 두통이 올 수도 있고. 이는
사람이 그리워서 외로운지, 외로워서 사람이 그리운지와 비슷하다고 할까.

우울증은 원인도 많고 치료법도 다양하다.

항우울증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사람이 40%에 이른다고 하니,신경전달물질 불균형만이 원인이라고 할 수도 없다.

최근 연구에서는 해마 부분에서 우울증을 나타내는 신호를 발견함으로  우울증 공통원인을 찾아낼 가능성에 근접해가고 있다.

겨울이 긴 북쪽지역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SAD(계절성 정서 장애: seasonal affective disorder)는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세로토닌이 감소하면서 인체시계에 착오가 생겨 발생한다.

밤이 길고 낮이 짧아지면서 인체시계가 혼동을 일으켜서 걸리는 것으로 추측을 하는데,

펜실베니아대학교 뇌연구팀 실험에 의하면

빛이 부족하면 뇌화학물질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정,기쁨,인지에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뉴런이 죽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뇌 부위에 손상을 보인다고 한다.

일몰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는데, 늦은 오후에 치매환자들에게 많이 오는 권태감,불안,우울,짜증도 인체시계 균형이 깨지면서 받는 스트레스, 뇌질병의 부산물일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알려져왔다.

그래서 밤에 잘 때는 작은 불빛이라도 반드시 모두 끄고 자는 것이 좋다. 몸이 빛을 감지하면 인체시계에 또 혼란이 오기때문이다.

햇빛은 식물에게만 필수요소가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도 규칙적으로 적당히 있어줘야만 몸이 균형을 이루어 살 수 있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그렇고, 없는 사람도 반드시 하루에 최소한 30분이상 햇빛을 받자.

단지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육체적,정신적 치료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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