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를 키우는 고객이 다녀가셨다.
 
그 분은 소껍데기를 즐겨 구워서 드신다고 한다.

정말 소는 자신을  모두 주고 가는구나...

(언젠가 아기를 데리고 온 고객께 아기 눈이 아주 예쁘다고 했더니, 임신해서 소 눈알을 먹어서 아기 눈이 예쁘다고  하셨다.) @@#$%^&*!!!




쇠고기는 역시 한우가 최고다.

값이 비싼 것이 부담스럽지만 영양면에서 수입 냉동산을 훨씬 능가한다.

한우를 구성하는 올레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단백질의 질과 맛을 좌우하는데,  
냉동수입산은 얼렸다 녹였다 하므로 올레산 질이 떨어지고 자연히 맛도 떨어진다.

(쇠고기에 포함된 양질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공급처이며,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대표적 식품중 하나인 것이다.)

우울증인 사람도 쇠고기를 섭취하므로 세로토닌을 더 많이 생성하여 도움이 될 수 있다.

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에서는 고기의 조리법이 질병의 발생및 억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결과, 고기는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유는 독성물질인 AGE가  혈관을 손상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서 삶거나 찐 고기를 먹은 환자에게는 AGE발생이 40%나 낮게 나타났다.)

가장 좋은 쇠고기 조리법은,

삶거나 찌는 것이다.

고기를 구워서 먹는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으나, 만약 숯불에 구워서 먹는다면, 

너무 센불은 발암불질을  유발하므로, 숯이 완전연소되어 빨갛게 된 상태에서 불판을 달군 후 굽도록하고, 

불판도 자주 갈아서 고기를 태우지 않도록하고, 탄 부분은 귀찮더라도 떼어버리고 먹도록한다. 

가공숯은 불완전연소로 인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참나무숯이 좋다.

상추등 채소와 반드시 함께 먹도록 하며, 이는 영양 균형에 필요하며 소화흡수를 돕는다.

기름이 기름을 녹이듯이, 참기름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붙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쇠고기와는 좋은 궁합이다.

놀라운 조상님의 지혜다.

고기는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일주일에 두어번 소량으로 먹는 정도가 좋겠다.

많이 먹어봤자 하루 필요이상의 단백질은 배설되기 때문에 조금씩 꾸준히 먹는 것이 하루 필요 단백질을 보충할 수있고,

많이 먹게되면 비만해 질 수 있다는 것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