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는 나도,

비타민을 구입할 때, 고민되는 부분이 많다.

값은 왜 이리 차이가  큰 지, 제품 라벨에 표기된 영양권장량, 최적섭취량,

최대관용량,필요량 표기는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고,

원재료, 주요성분의 함량등 제품마다 제각기인데 어떻게 비교해야하는 것인지,
용량도 제각각... 어떻게해야 내 몸에 맞게 제대로 구입하는 것인지.

시간날 때마다 원장님께 여쭤보았다.

원장님은 고객분들 개개인에 맞춰 비타민을 처방하시고 계시기때문이다.

비타민 C경우는 가격 차이가 10배가 나는 것도 보았다. 비싼 것은 아무래도 좋지않을까싶기도 한데, 하지만 선뜻 지갑을 열기는 쉽지않다

제품에 표기된 용량이 제각기 다른데 그럼 하루 필요량이 회사에 따라 다 다르다는 말인지....

얼마나 먹어야 제대로 먹는 건지,

알자고 들면 매우 복잡해서 간단히 2가지 정도만 정리를 한다.

원장님께서 너무 싼 것은 피하라고 하셨다.

비타민은 흡수율이 중요한데, 그러기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서 만드는데 싼 것은 이런 과정들이 생략되기때문에,

용량이 크게 적혀있다해도 흡수율이 낮기때문에 효과가 적다. 이럴 경우 하루 섭취량표기보다 더 먹어줘야하는데, 더 먹다보면 필요없이 더 먹게되는 부분이 있고 이는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다.

예를 들어 오메가3를 살 때도, 원재료를 무엇을 썼는지, 어느 생선을 쓴 것인 지, 어떤 기름을 사용했는지, DHA,EPA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

가장 핵심 주 원료만추출해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이 핵심재료를 위해서 다른 부재료들을 섞었는지, 그래서 우리가 안먹어도 될 것까지 필요없이 먹게되는지...회사기술에 따라 값이 달라지기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를 고를 때도, 균주가 어떤 것이 몇종류나 들어갔는지 양은 얼마나 들었는지 모두 따져서 좋은 것을 고를 수있어야한다.

경제적 여유에 따라 저렴한 것을 고를 때는, 섭취량을 줄이더라도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것을 구입하도록 한다.

이는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때문이다.

가장 피해야할 방법은,

특정 영양소를 한가지씩  돌아가면서 기분 내키는대로 먹는 것이다.

어느 날은 종합비타민, 다음 날은 비타민 C, 다음 날은  비타민E...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집어먹는 방법은 가장 나쁜 것이다.(내가 하던 방법인데...)

우리 몸은 모든 영양소 균형이 맞춰질 때 제대로 돌아가는 것인데,

일부 영양소가 부족하면 돌아가지도 않을 뿐더러, 이용되지 못하고 남은 비타민은
체외로 배출되버리기때문에 먹은 것도 소용이 없는 것이다. 매일 그렇게 돌아가면서 먹게되면 무언가 항상 부족하고 항상 배출되고 마는 것이다.

이는 오늘은 김치만 먹고 내일은 고기만 먹고, 다음날은 나물만 먹고하는 식이다.

최적의 영양상태를 유지하려면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공급해줘야한다.

우리 병원에서 영양소 균형 검사를 하면,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분들이 많다. 이 경우는 그 영양소를 일정기간  드시도록하고 수치가 정상으로 되면 중지한다.

무조건 계속 복용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필요없는 영양소를 집중으로 계속 드시는 분도 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오셔서 검사받아보셔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영양상태를 점검받고 필요한 처방을 받아서 드시는 것이 현명하다고 보는데 이는,
영양소균형이 많은 질병을 예방하며 치료에도 최우선이기때문이다.

비타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역가가 떨어지기때문에 기간이 지난 것들은 전혀 건강에 도움이 되지않는다.

아깝다는 이유로, 필요없는 것인줄 알면서도, 무조건 먹는것은 건강을 지키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현재 드시고 있는 비타민, 집에 있는 비타민들 궁금하다면 갖고 병원에 오시면 원장님께서 친절히 상담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