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선생님 당질을 제한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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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21-07-04 08:34 조회1,013회 댓글0건본문
어느 날 살이 안빠진다고 너무나 고민중인 고객이 찾아와서
" 선생님 말씀대로 당질을 제한했는데도 몸무게가 안빠졌어요" 하신다.
그래서 어제오늘 무엇을 드셨는가 물어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감자를 으깬 샐러드를 넣은 빵과 주스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회사가서 커피믹스 한잔에 냉면을 먹고 후식으로 간단히 단팥빵,
저녁에는 건강에 좋은 현미밥과 과일 아이스크림, 사이사이 간단히 대추차, 커피믹스. 얻어먹은 떡..
말씀마다 '간단히 간단히'를 강조하시는데,
정말 '간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거같다.
이 분은 하루를 거의 살 찌는데 효과적인 탄수화물로 섭취를 하신 것이다.
이 분이 여기서 생각한 당질은 커피믹스, 단팥빵, 과일, 아이스크림 정도였다.
밀가루 음식, 주스, 떡은 몸에 들어가면 소화되고 말고 할 사이없이 순식간에 확 퍼져서
살로 날라간다고 '간단히' 생각하면 된다.
당질이란 무엇인가?
'혈당치를 높이는 영양소'를 말한다.
섭취하면 순식간에 혈당으로 바뀌는 것이다.
혈당이 늘면 인체에 해가 되므로 몸은 이를 근육세포로 저장을 시켜 살을 찌운다.
혈당을 가장 잘 높이는 것이 포도당이다.
그래서 당질제한을 할 때는 포도당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고 체내서 포도당으로 바뀌는 전분도 피해야한다.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혈당치를 높이지는 않지만 바로 중성지방으로 변해서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현미밥. 당근, 고구마, 감자 모두 당질이 많다.
당질을 줄이고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늘리면 보기 좋은 몸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갑자기 제한하는 것이 어려우면 한끼식이라도 점점 줄여나간다.
살이 찐 사람은 찐대로, 날씬한 사람도 유지하려고 모두들 스트레스를 받는다.
모두에게 당질을 제한하라는 것이 아니고, 살이 쪄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면
'간단히' 당질을 줄여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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