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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 지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해보였으나 고혈압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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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번 주의를 주었습니다. 꾸준히 와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누누히 강조했으나,

그 친구는 고혈압으로 인해 고통을 느끼거나 별 불편이 없었으므로, 흘려듣고 평소처럼 술도 마시고

제가 조언한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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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쓰러져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하던 사업도 멈추고, 온 가족이 간병에 메달려 있습니다.

그리되자 그 친구는 저를 원망했습니다. 왜 더 강하게  권하지 않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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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누히 말했으므로 그 말을 듣고 몹시 서운했지만 처지가 딱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저역시도 후회가 되었습니다.

더 강하게 했어야했는데 마치 그 친구의 불행에 저도 책임이 있는거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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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저는 그런 분이 오면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병원에서 관리를  꾸준히 받아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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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 몇자 적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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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자신에게 위험 인자가 있는지 살펴보고 고치려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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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인 뇌혈관 병변은 10년 이상 아무 증상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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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은 어디가 아프거나 특별히 불편 한 곳이 없으면 건강을 등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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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 생활, 반복되는 회식, 과도한 음주를 하면서 건강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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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우리나라에는 국가가 주도하는 건강 검진 제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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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검사는 열심히 받지만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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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나와도 고혈압, 고지혈 약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들어도 실천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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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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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그냥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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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을 보면 저는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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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건강 검진은 왜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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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지혈 진단이 나오면 주기적으로 상태를 추적해야 하므로 주치의를 정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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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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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조치도 안하다가 갑자기 뇌졸중 발생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족에게 신세를 진다고 상상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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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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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보험들기도 쉽지가 않은데, 보험사에서 반드시 요구하는 서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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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나 고지혈, 당뇨가 있는 분은 병원에서 꾸준히 관리를 해왔다는 기록을 내면 오히려 보험들기가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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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혈압이 있는데도 병원에서 관리를 받아오지 않고 방치했다면  거절이 되거나 훨씬 비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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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고지혈, 당뇨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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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생사 갈림길이 나눠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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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간병이라는 폐도 끼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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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위험 신호를 주면 조기에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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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업이 잘된 들 건강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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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건강과 일을 맞바꾸지 않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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