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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 뇌졸중의 다양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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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20-09-13 12:34 조회1,2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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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60대 남자분이 업혀서  오셨습니다.

 

이 분은 저희 병원에서 뇌졸중. 치매 관리를 꾸준히 받으시던 분이어서 급히 응급처치를 했습니다.

 

동반자 설명을 들으니 가까운 등산을 갔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말투가 어눌해졌다는 것입니다.

 

증세가 나타났을때부터 병원도착까지 40분이 걸렸습니다.

 

오면서 팔다리 마비도 좀 풀렸고 말하는 것도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상태를 알고 있던 고객이라 급히 응급처치후  MRI, 뇌혈류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동맥 경화로 경동맥이 15% 좁아져 있었는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이 분의 증상은 90% 이상 호전되었습니다.

 

진단명은 '일과성 뇌허혈증' 이었습니다.

 

이 병은 추운 곳에 있을 때 주로 생기는데, 추위때문에 생긴 작은 혈전이 왼쪽 뇌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아

언어, 운동  신경기능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그러다 혈전이 녹아 증상이 완화된 것이지요.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추운 겨울에는 등산하시지 말라고  했는데, 

그날따라 몸이 찌뿌둥해서 몸을 좀 풀려고 산에 가셨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경우는 재발이 가능하고 뇌경색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뇌는 사망율도 높지만 무엇보다 후유증이 무서워서 

 

저는  몇가지 약을 처방하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 분의 경우 주치의가 있어서 비상조치가 훨씬 빨랐고,  빠를수록 후유증이 최소화되며,

 

평상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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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혈관이 손상된 부위에 따라 기능이 떨어지므로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증상이 나타나면 급히 병원으로 오셔야 하는데,

 

어지럽고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몸의 균형 잡기가 어렵고,

 

발음이 어눌하고 의사 소통이 안되거나

 

시야가 침침하거나 혼수상태가 오면

 

빠른 시간내 병원으로 오셔야 합니다.

 

최소한 후유증을 줄이고 살릴 수 있는 골든 타임은 3시간입니다.

 

이때 동반자가 환자의 증상을 잘 설명할 수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100세 대중화가 된 시대는 오래 살므로 인해 세포가 노화되어 한계치에 이르면서 각종 질병이 나타나는데,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약한 부분이 있다면  주치의를 정해서 건강관리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얼마나 살겠다고... 하다가'  장례식 가보면 90세가 넘는 분이 수두룩 합니다.

 

이제는 어떻게 잘 살다가 갈 것인지 고민해봐야 하고,

사는 날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예방을 하는 것이 후회없는 삶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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