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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유기농 채소 과연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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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9-10-25 03:01 조회3,1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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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전성시대입니다.

 

한국 유기농 인증의 조건은

최소한 3년간 화학비료나 농약없이 농사를 지은 땅에서 재배한 먹을거리.

 

무농약 인증은

농약을 치지 않은 대신 화학비료만 적정량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사용한 먹을거리에 부여합니다.

 

 

그럼 유기농 인증을 받은 먹을거리는 안전할까요?

 

농약없이 재배한 유기농 먹을거리는 화학적 위험으로부터는 안전하지만 

그 외 위험으로부터는 안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배달하는 과정에 죽은 쥐나 바퀴벌레등과 함께 있었다면, 기생충에 감염돼 있다면

나쁜 균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유기농이 안전하니 대충 씻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농약을 뿌린 먹을거리보다 더욱 잘 씻어야해요.

 

나쁜 세균이나 기생충이 있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오래 전, 기생충학 교수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배추가 자랄 때 잎이 넓게 펼쳐져있는데, 장마철에 비가 오면 흙에서 더러운 세균들이 튀어서 배추안으로 들어옵니다.

 

시간이 흐른 후 농부는 벌어진 잎을 소복이 잘 모아 묶어서 키웁니다. 그 안에서는 나쁜 세균이 자라고 있죠.

 

그래서 그 교수는 배추를 뜨거운 물에 한번 담갔다 빼서 김장을 담근다고 합니다.

 

2011년 독일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에 3000명 이상 감염 되고 30명 이상 사망자가 나온 햄버거 사건의 원인은 햄버거에 들어간 유기농채소가 오염되어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김씨 농부네 밭은 농약을 뿌리지 않았으나 옆에 붙은 이씨 농부네는 농약을 뿌렸다면 농약이 바람에 날려와 중금속, 화학적 오염으로 부터 김씨 농부네 농작물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자고 비싸게 사먹는 유기농이 위생적으로 관리가 안된다면 또다른 위험한 먹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맥락을 한번쯤 짚어 보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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