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 본인이 진단하고 처방까지 하는 두통 고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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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9-08-19 18:21 조회2,842회 댓글0건본문
저희 병원에 오시는 두통 환자는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가끔 두통이 있으나 그때마다 진통제로 넘기고 건강검진시 뇌촬영을 받아서
정상 판정이 나면 안심하고 지내는 자의적 판단형
2. 큰 병원에 가서 적극적으로 각종 검사를 해보고 정상 판정이 나오면 안심은 하는데
역시 만성 두통에 고생하며 지내는 분
3. 스스로 판단해서 약국서 구입한 진통제를 늘 가지고 다니며 두통이 생길 때마다 수시 복용하는 형
이런 분중에는 젊은이들이 특히 많은데 다른 사람들도 아마 이 정도 두통은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까지 합니다.
이런 분들은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는가 물어보면 거의 비슷한 대답을 합니다.
"저는 편두통이 있어서 MRI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왜 계속 아프지요?"
"처음엔 이런저런 약이 잘 들었는데 요즘은 안 들어요. 더 좋은 약 없나요?"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두통이 있지 않나요?"
이 분들의 공통점은 두통의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고 그냥 두통을 해소할 약
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당장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만성 두통도 그 유발 원인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어딘가 이상이 있어서 두통이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성 두통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일의 효율도 떨어지고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점점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잠시 일시적일 때는 별 문제가 안 될 수 있으나 2주 정도 길어지면 병원에 오셔서
원인을 찾고 치료를 하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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