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매우 더워서 저는 점심 먹고 동네 한바퀴 걷는 것을 오늘은 쉬었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 야외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괴로워도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운동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온도가 높을 때 운동을 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피 속의 물이 땀으로 배출되는데,

그렇게 탈수가 되면 건강하자고 한 운동이 탈진이나 열사병 같은 열 손상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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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땀이 나는 것은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목이 마른 것은 이미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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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마르기 전에 수시로 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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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리면 염분이 함께 빠져나가므로 물1리터당 소금 1~2g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이온수는 괜찮지만 청량음료는 잠시 기분만 청량할 뿐 수분보충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는데도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운동할 때 쉽게 피로해지고 빨리 그만두고 싶어집니다.

각종 전해질도 손실되어 골격근 경련을 비롯한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름철 운동할 때는 물을 제 때 보충하고, 전해질도 함께 공급해주고 운동하는 틈틈이 간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무더위에 운동을 하다 어지럼증, 맥박 증가, 체온 증가등이 나타나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수분섭취후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여름에는 실내나 이른 아침등 온도가 낮을 때를 택해서 운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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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은 탈수를 유도하므로 운동 전에 술을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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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무리하게 몰아서 하면 근육을 다치기 쉽고 오래 지속적으로 하기가 힘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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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하더라도 자주 꾸준히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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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 때는 쉬었다가​ 나아지면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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