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 혈관 벽의 손상에서 시작되는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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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9-06-21 07:22 조회2,278회 댓글0건본문
뇌졸중의 직접적 원인은 뇌혈관에 병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흡연등으로 혈관 벽에 손상이 생기면 그곳에 염증 세포가 모이고 혈액에 흘러 다니던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서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어야 할 혈관 벽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것이지요.
이런 상태를 동맥 경화라고 합니다.
동맥 경화가 생기면 혈액의 흐름이 느려지고 혈액이 응고되어 혈전이라는 피떡이 만들어 집니다.
이 피떡이 혈관 안에 엉겨붙어 뇌혈관을 막으면 해당 부위의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안 되어 신경 세포가 죽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이는 회혈관의 동맥 경화뿐만 아니라 심장의 병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장 세동이나 심장 판막증 등으로 인해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것입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뇌혈관의 동맥 경화로 혈관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화를 내거나 흥분을 하면
혈압이 일시적으로 몹시 높아지면서 약해져 있던 혈관이 터지기도 합닌다.
뇌 안에 출혈이 생기는 것이지요.
또 혈관벽의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라는 병도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터지지 않는 상태로 지나지만 가끔 꽈리 부분이 터지면 뇌지주막과 뇌 사이의 공간에 피가고입니다.
이를 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하지요.
드물지만 선천적 혈관기형이 모야모야 병이나 뇌 동정맥 기형 등 혈관에 이상이 생길 때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줄중은 암이나 치매보다 원인을 찾기 쉽습니다.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 예방도 가능하지요.
하지만 뇌졸중은한 번 발병하면 평생을 불구로 보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병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 무서운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글은 이재수 지음 <생각을 바꿔라 건강이 보인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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