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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장은 뇌가 명령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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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8-12-05 10:55 조회4,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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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 대단히 똑똑한 기관입니다.

뇌가 명령하지 않아도 장은 스스로 운동하고 흡수, 배설 작용도 알아서 척척합니다.

뇌사 상태가 되어도 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합니다.

보통은 뇌 기능이 완전히 멈추면 몇 분안에 심폐 기능도 정지해  죽음에 이르는데,

이것은 심폐 기능이 뇌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장은 뇌사 상태에서도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 순환을 유지해주면 소화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독립성을 가졌다는 특징으로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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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음식이 몸안에 들어오면 뇌는 몰라도 장은 재빨리 알아차려서

면역시스템과 자율신경 시스템에 전달해 장 운동을 시작합니다.

설사를 일으켜 독소를 배출시키고  상한 음식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신속히 대처합니다.

 

이는 장이

스스로 판단을 내려 다른 장기나 면역시스템과 교통하며 조절하는 것입니다.

장은 음식물이 들어오면 재빨리 성분을 구분하여

그에 따른 소화 효소의 종류와 적정한 양을 분비하도록 장기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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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 소화가 안되거나 체 할 때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위장 장애가 생기면 자율 신경에 불균형이 생겨 이러한 상황이 뇌에 전달돼

뇌혈관을 조절하는 신경도 예민해져 두통이 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심하게 날 때 장에도 영향이 옵니다.

이는 신경이 흥분하고 자율신경의 불균형으로 장의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소화 장애나 장의 운동 장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은 뇌와 긴밀하게 정보를 주고 받으며 몸을 유기적으로 조절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신비한 기관입니다.

또한, 뇌에 존재하는 신경 전달 물질 세로토닌은 장에서 95%가 만들어집니다.

이는 장 운동을 촉진시킵니다.



이렇게 뇌로 부터 명령을 받지 않고도 반사를 일으키는 내재성 신경계를 갖고 있는 기관은

장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장은 스스로 생각하는 제2의 뇌라고 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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