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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8-10-26 15:16 조회4,0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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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젊은 의사들은 디지털  진단에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가 앞에 있어도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화면만 보며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환자는 문을 나와서 진료를 제대로 본 건지 어째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환자가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자세, 표정을 살피며

환부를 만져보고 진단하는 아날로그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저역시 30년 이상 대학에서, 개원해서 진료를 하며 디지털 수치보다

때로는 직관이 더 와닿을 때가 많음을 느낍니다.

대형병원에서는 3분진료에 의사가 환자를 세세히 살피기가 쉽지 않지요.

 

대형병원은 최신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직원도 많아

왠지 그곳의 의사들이 개인병원보다 실력이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을 보면,

병원은 규모가 아니라 의사가 얼마나 경험을 많이 쌓았느냐가 진료 수치를 측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병원의 규모보다는 의사를 보고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개업하려면 실력과 경영을 모두 잘해야 폐업을 면합니다.

실력이 없으면 폐업을 할 것이고, 실력만 있고 경영을 못하면 파산을 할 것입니다.

대형병원에는 실력 있는 의사도 있지만 또한

개업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없어서 월급을 받으며 근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대형병원만을 찾는 것이 좋기만 한 것도 아니고

명예와 직함만으로 의사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대형병원 과장, 교수가 '명의'라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명의'는 환자와 어떻게 마주하며 치료해 왔는지, 그 실적을 근거로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기본을 잘 지켰는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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