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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이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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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27 11:15 조회4,6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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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한

MBC 스폐셜 '지방의누명' 제작팀이 지은 <지방의 누명>을 요약한 것입니다.

아직도 학자들 사이에는 지방이 비만을 유발하고 건강에 안좋다는 의견도 많으며,

지방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객의 문의가 가끔씩 있어서 개인 의견이 아닌 위의 책의 일부를 쉽게 요약한 것으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내용이 많아서 다음편에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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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오랫동안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왔다.

그런데

전 세계 영양학계와 의학계를 반세기 이상 지배해온 저지방 신화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서서히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1980년 미국에서 저지방 식단이 발표되면서 비만환자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당뇨 환자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부 사실을 누락한 잘못된 논문이 미국연방정부에 보고되고

미국식생활위원회가 저지방식단을 권장하면서 지방의 누명이 시작되었다.

비만과 각종 대사질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자 학자들이 연구와 논의가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2015년

미국 국립보건원과 미국 당뇨병학회가 대규모 연구자금을 지원해

저지방 다이어트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하바드 의대 의료진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결과가 2015년 발표되었는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이 저 지방 다이어트 식단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월등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 타임지를 비롯한 언론들이 앞다퉈 싣기 시작했다.

같은 해 미국의 최고 영양관련 자문기구인 '식사지침자문위원회'가

권고안에서 콜레스테롤의 유해성 경고를 삭제했다.

'콜레스테롤은 과잉섭취를 걱정할 영양소가 아니다.

식이성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뚜렷한 연관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300 밀리그램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달걀, 새우에 콜레스테롤이 많아 과잉섭취를 주의한다는 것을 완전히 뒤집고

먹는 콜레스테롤과 우리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다르다며 지방 섭취의 제한도 풀었다.

트랜스지방은 몸에 해롭지만 포화지방의 유해 여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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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의학저널 중 하나인 <영국 의학 저널 British Medical Journal>

에 2015년 8월에 발표된 12편의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포화지방의 섭취는 총 사망률, 관상동맥질환 사망률, 당뇨병의 위험성과 관련이 없었지만

트랜스지방의 섭취는 위험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포화지방이 혈관질환이나 대사질환의 주범이라는 증거가 아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국가 비만 포럼 보고서에는

지방을 섭취한다고 뚱뚱해지지 않는다.

자연상태가 아닌 산업적으로 생산된 오일을 피해야 한다

좋은 지방은 사람에게 유익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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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법이 왜 비만에 가장 좋고 건강에도 좋은 다이어트 법이라고 하는 것일까?

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라고 하는 것일까?

그 본질은 호르몬에 있다.

저 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지방을 많이 먹으면 뚱뚱해지고 건강이 나빠진다고 생각한다.

제프리 거버 박사는 지방 섭취후 놀랍게도 콜레스테롤과 혈당, 인슐린 부분이 더 좋아졌다면서

일반적인 생각과 완전히 반대라고 한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호르몬 균형과 인슐린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혈액 속의 당, 즉 혈당이 상승하고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인슐린은 혈액 속에 있는 당을 세포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이렇게 들어간 당을 에너지로 우리는 활동을 한다.

 

그런데, 열심히 당을 끌고 세포속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런 활동을 안하고 쉬기만 한다면 근육은 당을 에너지원으로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근육의 지시에 따라 인슐린은 당을 지방세포에다 저장한다.

자꾸 쌓이면 지방세포의 크기는 점점 커진다.

높은 혈당과 인슐린의 과다 분비는 비만을 점점 키우게 된다.

그래서 살을 빼려면 혈당과 인슐린의 통제가 가장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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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 조니 보든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혈당과 인슐린을 높이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다이어트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중에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높이지 않는 것은 지방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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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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