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좋은 의사에 대해 써보았다.

좋은 의사도 환자와 소통이 잘 되고 서로 협력이 잘 되야 치료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 병원에 와서 의사의 물음에 대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초진시 병원마다 대기실에서 문진표를 적는다.

초진의 경우는 문진의 비중이 매우 높으므로 정확히 적도록 한다.

현재 몸의 상태, 증상,병력,가족력등을 기재한다.

의사는 청진, 타진,촉진,시진(눈으로 하는거), 문진이 있다.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가?

얼마나 지속되었는가?

전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는지 의사가 물어보면,

이것은 병의 원인이 언제부터 잠재되어 있었는지 추측하려는 것이다.

병의 원인이 다른 장기와 연관된 것도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판단하려는 의도라고 보면 된다.

50세가 넘으신 분이 두통으로 오셨다.

언제부터 통증이 있었나 물으니, 중학생때 세게 뒤로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고3때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환자가 한 사람이 아닌데 마냥 듣고 있을 수는 없다.

입원, 수술했던 병력과,  최근 6개월 정도의 사항을 말하면 된다.

숫자로 표현하면 더욱 좋다.

2개월 정도 되었다던가 일주일째 지속된다던가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가족력을 물으면

환자의 부모, 형제, 자녀정도 생각하면 된다.

현재 복용중인 약에 대해서는,

다른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뿐 아니라, 약국에서 구입한 것, 건강식품, 영양제도 같이 알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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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 대해서도 상세히 전하도록 한다.

의사가 왜 이제야 오셨습니까? , 이번에는 제대로 치료받으셔야죠? 하는 경우는

환자를 책망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등은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방치했을 경우 뇌졸중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데,

처음에는 의사의 지시를 따르다가 조금만 나아져도 자기마음대로 병원에 오지도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해진 후 다시 의사를 찾아오기때문이다.

그래서 의사는 한번 더 다짐을 하고 강조하는 것이다.

의사와 좋은 팀을 이루기 위해서는 환자도 위의 소양정도 갖추는 것이 좋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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