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률과 업무효율 높이는 지름길은 자세 교정 > 건강칼럼

본문 바로가기
Dr.Lee Neurosurgical Clinic

두통뇌졸중클리닉

건강칼럼

건강칼럼

건강 | 학습능률과 업무효율 높이는 지름길은 자세 교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17 00:42 조회7,149회 댓글0건

본문

 

5f5e7674cade10db2d44adf27ff54b2a_1487259 

 (사진: 정용구)

우리 몸은 심장에서 뻗어나가는 혈관을 통해 몸 전체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며 생명활동을 유지한다.

뇌를 비롯해서 신체 말단 부위까지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려면 피를 뿜어내는 심장과 전달하는 혈관이 튼튼해야 한다.

 

그런데 심장과 혈관이 튼튼한데도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자세를 취했을 때다.

 

다리를 굽힌 채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리면서 감각이 마비되는 증상을 흔히 경험하는데

이는 다리를 굽히면서 주위 혈관이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뇌로 가는 혈관에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 가운데 가장 압박을 받기 쉬운 부위가 목을 통과하는 혈관이다.

 

목을 바로 세우고 있을 때는 혈관을 압박하는 요인이 없어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없지만

고개를 숙이거나 비틀면 혈관도 구부러지면서 충분한 혈액이 뇌로 올라가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뇌 속의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져 뇌신경세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각종 증상이 시작된다.

앞의 환자가 얘기한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도 뇌 속의 산소와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흔히 동반되는 증상이다.

 

이처럼 자세만 잘못돼도 쉽게 혈액순환 장애를 겪는 목 부위가 아예 변형된 채 굳어버리면 그때부터는 만성적인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게 된다.

목뼈가 변형되면 주변 근육도 경직되기 때문에 혈관은 변형된 목뼈와 경직된 근육에 의해 동시에 압박당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정도가 더 심해져 뇌로 가는 신경까지 압박하게 되면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집중력 저하가 단순한 고통이 아니라는 데 있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집중력이 떨어지면 진로가 어긋날 수 있고

사회적 역량을 배가해야 할 시기에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면 삶이 흔들릴 수도 있다.

 

수험생과 회사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만성피로와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은

자신이 지닌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음을 짐작케 한다.

실제 자세가 불량한 학생이나 회사원이 공부나 업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반대로 학업성적이 좋고 업무능력도 인정받는 사람일수록 자세도 올바른 경우가 많다.

집중력 저하는 정신력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아무리 집중하려고 노력해도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집중력이 떨어질 때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노력은 혈관이 정상적인 모양을 회복하도록 자세를 바로잡는 일이다.

 

목뼈의 변형과 근육의 경직 정도가 심해 치료해야 하는 경우만 아니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만으로도 집중력은 얼마든지 향상된다.

-위의 글은 이동엽지음 <자세 혁명>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5f5e7674cade10db2d44adf27ff54b2a_148725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상호: 이재수신경외과의원 대표: 이재수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3 폴라리스 1 빌딩 207호
전화: 031-717-4782 팩스: 031-716-4783 사업자등록번호: 129-92-35125
이재수신경외과의원의 모든 이미지 및 컨텐츠의 저작권은 이재수 신경외과에 있으며, 무단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2016 이재수신경외과의원.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