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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탄수화물 조절은 현미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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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7-01-30 19:47 조회9,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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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수란 음식을 먹은 후 얼마나 빨리 혈당을 높이는지를 나타낸 지표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과 인슐린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의 당지수를 알고 있으면, 고당지수 음식대신 저당지수 음식으로 대체하면 된다.​

예를 들면, 쌀밥은 84, 현미밥은 56이다.

이 경우,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고당지수 음식을 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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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비만과 당뇨, 심혈관 질환, 암의 발생 위험성을 높이게 된다.

조리되고 가공된 식품일수록 당지수가 높으므로, 건강을 위해서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한다.

 

백미는 현미에서 겉껍질을 8~10회 정도 깎아낸 것이고 오분도미는 다섯 번, 칠분도미는 일곱 번 깎아낸 것이다.

껍질을 벗겨낼수록 식감은 좋으나, 그 과정에서 쌀눈이나 속껍질도 함께 깎여나간다.

현미에는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비타민E와 피토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혈압, 심장질환에 좋다.​

 

비타민, 무기질,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식이섬유, 파히토케미컬 등 곡물의 풍부한 영양분은 쌀눈과 속껍질에 들어 있다.

따라서 다 깎아내면 백미에는 5% 정도의 영양분만 남게 된다.

그것도 주로 칼로리를 만들어내는 탄수화물 성분이다.

 

 

현미밥이나 잡곡밥이 좋다고 하여 누구나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현미가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흡수를 막을 수도 있으므로

소화 기관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치아 건강이 안 좋은 노인들은 잘 씹지 못해 소화 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니 잡곡밥을 소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소화 기능이 덜 발달된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미네랄 가운데 인 성분은 쌀밥보다 잡곡밥에 훨씬 많은데,

인을 과다 섭취하면 몸이 붓거나 관절통이 생기고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인의 배출 및 재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토피 환자가 현미밥을 중단했을 때 증상이 나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현미가 쌀밥보다 소화가 잘된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미에는 섬유질과 씨눈이 들어 있어 쌀밥보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영양학회서 나온 자료에는,  현미밥을 먹을 때, 소화를 돕는다고 찹쌀을 섞는 경우가 있는데

찹쌀이 뭉쳐서 내려가기때문에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고 한다.

 

현미밥이 소화가 안 되는 사람은 발아 현미밥으로 대신해도 좋다.

현미밥은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좋은데,

오래 씹는 것이 쉽지가 않다.

반찬을 빨리 먹으면 오래 씹을 수가 없어서 되도록 반찬을 입에 늦게 넣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리밥, 콩밥, 오곡밥은 쌀밥보다 칼로리가 더 높으므로

잡곡밥이라고 맘 놓고 먹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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