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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6-02-28 21:56 조회10,6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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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려면 숨을 제대로 쉬어야 한다.

숨을 어떻게 쉬느냐에 따라 건강이 나빠질 수도 좋아질 수도 있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는 숨쉬기에 건강의 비밀이 숨겨져있다.


우리는 하루에 2만번의 숨을 쉰다.

살고 죽기를 2만번 한다는 뜻이다.

 

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거북이,코끼리등 장수동물은 예외없이 느리고 긴 호흡을 한다고 한다.

 

호흡은 공기중 산소를 들이마시고 체내 부산물인 탄산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생명 유지 활동이다.

호흡을 통해 몸 속에 정체되고 쌓여 있는 묵은 것들을 내보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꼭 필요하다.

몸 속에 축적된 탄수화물이나 지방, 단백질 같은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화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를 폐속 깊이 충분히 넣어줌으로써 심폐기능도 향상된다.


호흡을 제대로 못하면 몸 속 조직으로 가는 산소가 아주 적거나 부족해지고, 

이는 신체기관이 최적의 상태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호흡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누구나 초조하거나 긴장할 때, 혹은 화가 날 때는 자신도 모르게 숨이 가빠지고 흥분되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호흡은 혈압과 심장박동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긴장되거나,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경우,

깊고 고른 숨을 몇번 내쉬는 것도 우리 몸에 큰 도움이 된다.


 

몸을 구부리면 마음은 억눌리고 몸을 펴면 가슴이 확트이고 시원해진다.
 

몸이 기울면 마음은 비뚤어진다. 

몸이 무거우면 마음도 무겁다.

역시 마음이 무거우면 몸도 무겁고 마음이 억눌리면 몸도 구부정해진다.

 

호흡과 마음은 불가분의 관계인 것이다.


 

복식호흡을 한시간 하는 것은 걷기 25분,  자전거타기 35분과 동일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호흡은 반드시 코로 하며, 숨소리가 나지않게 하고 가슴으로 하지 않고 

배꼽아래까지 깊이 마시며 천천히 길고 부드럽게 한다.

 

이것을 지속적으로 자연스럽게 수련하면 점점 호흡의 길이가 늘어난다.

마음이 안정될수록 호흡은 깊어지고 길이는 늘어난다.




 

입으로 숨을 쉬면 마음이 잘 가라앉지 않으며 호흡수련단계가 높아갈때 무아지경에 이를 수 없다.

코로 숨을 쉬어야만 콧털과 점막에 의해 먼지도 걸르게 되고, 병원균도 막아준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이런 필터과정이 없어서 온갖 병원균과 먼지가 침투하게 된다.

 

 

정확한 단전호흡은 배꼽 아래 하복부로만 호흡하는 것이다.

쉽게 연습하는 방법에는

먼저 풍선처럼아랫배를 저절로  부풀려 숨이 들어오게 하고 수축해 숨이 저절로 내쉬어지도록 한다.

아랫배를 내밀고 당기는 힘에 의해 숨이 자연스럽게 따라 들어오고 나가게 해야 호흡에 무리가 없다.

 

보통 한 호흡길이가 3초인데, 한 호흡 간의 시간을 들숨 5초, 날숨 5초씩 해서 약10초 정도 되도록 한다.

이런 수련을 한달 정도 하면서 조금씩 시간을 늘려 20초대로 호흡하도록 한다.

 

상체에 긴장을 풀면 횡격막 운동이 활발해지는데 이 때 산소 흡입량이 3~4배 증가된다.







깨끗한 산소가 폐로 들어가서 정화시키고

산소공급이 원활하면 피로가 사라지고 횡격막 운동으로 자율신경도 조절된다.

이리하면 흉식호흡보다 3~5배의 공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고, 

덕분에 몸 구석구석까지 충분한 양의 산소가 전달돼 세포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또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서 장관내장계의 활동과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킨다.


너무 욕심부려 무리하게 하면 두통등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1, 매일 30분씩 규칙적으로 호흡수련을 한다.

2,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틈나는대로 한다.

3.잠자기 직전 5분간 반드시 하면 스트레스해소와 숙면에 도움이 된다.

 

단지 호흡법만 바꿨을 뿐인데 몸의 변화, 감정의 변화가 놀랍도록 일어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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