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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올바른 호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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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6-02-22 00:22 조회9,0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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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용구)




심장은 내가 명령을 안해도 자동으로 뛰고 있다.


위장이나 다른 장기들도 마찬가지다.

 

내맘대로 쉬었다 움직였다 할 수 없다. 


이처럼 내가 명령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자율신경이다.



자율신경의 의학적 정의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기능하는 신경으로 우리 몸속의 장기 등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다. 


이 둘이 서로 조화롭게 균형을 이룰 때 내 몸의 상태는 최상이 된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을 과도하게 혹사시키면,


자율신경은 뒤죽박죽 엉키면서 이로 인해 각 장기들까지 혼란이 오게 되어 결국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오르며, 호흡도 거칠어지고 소화기능이 떨어지며  


에너지 소모가 늘어서 흥분하게 된다.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맥박은 느려지고 호흡은 가늘어지며, 


식욕이나 성욕은 증가하며 소화기능이 촉진되고 몸의 상태는 안정적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이 둘은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러한 자율신경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호흡'이다.



'복식호흡'을 하면  부교감신경이 우위로 나서면서 흥분을 가라앉히고 릴렉스하게 된다.



복식 호흡을 하는 방법은,


* 배를 크게 움직이게 되므로, 벨트나 조이는 옷을 벗는다.


* 숨을 들이마실 때는 짧게, 내 쉴 때는 조금씩 천천히 길게 내쉰다.


* 폐에 산소가 충분히 들어가게 되므로,  주위 공기가 깨끗한 곳에서 한다.


* 코로 숨을 쉰다. 입으로 숨을 쉬지 않도록 한다.


코로 숨을 쉬면, 콧털과 점막에 의해 먼지, 병원균의 상당 부분을 걸른다.


입으로 호흡을 하면 이렇게 거르는 과정이 없어서 유해한 먼지들이 폐에 들어오게 된다.


비염이나 치아구조상 입이 잘 안다물어지면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는데,


빨리 치료해주도록 해야한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코 점막이 붓게 되어 코를 골게 되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된다.


그리하면 혈중 산소 농도가 떨어져서 심근경색이 일어나기 쉬워진다.



입은 먹기 위한 기관이고 코는 호흡을 위한 기관이다.


이렇게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면 면역력도 따라서 높아진다.


지금부터 차분히 복식 호흡을 연습해보도록 하자.





(사진: 정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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