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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질병의 뿌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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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작성일15-12-27 23:50 조회10,4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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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싱싱하지 못하면 우리는 뿌리가 제대로 살아있는지 의심을 한다.


나뭇잎이 시들해지거나 가지가 말라가면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는지, 


수분부족은 아닌지 원인을 생각하게 된다.



이 시들한 나뭇잎, 부실한 열매, 가지는 곧, 암, 고혈압, 치매등 만성질환에 비유될 수 있다.


나무가 건강치 못하면 뿌리를 점검하듯,  우리는 왜 이런 병이 왔는지 근본원인을 찾아야한다.



만성질환의 뿌리는 같지만,  암, 치매, 혈관질환이라는 각각의 열매로 나타난다.












질병의 뿌리를 보면, 잘못된 식생활, 정신적 스트레스, 환경오염, 운동부족등을 들 수 있다.



생활이 윤택해질수록 고칼로리, 과식, 패스트음식,정제된 곡식등을 섭취하게 되고,


사회가 복잡해지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 들기까지 


스트레스는 지속, 축척되고, 호르몬의 불균형이 지속된다.

 

산업이 발전하면서 공장, 자동차등에서 배출되는 중금속, 대기오염, 미세먼지, 독한 환경오염물질이 늘어나고, 


생활은 편리만 추구하여 운동이 부족하고, 정신은 피폐해져 뿌리가 약해지고 


이것이 오래 지속되며 만성질환이라는 열매들을 줄줄이 맺게 된다.



의학은 발전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이 조기발견되어 수명은 연장되지만,


만성질환은 계속 증가해서 우리는 지친몸으로 말년을 보내게 된다.










산화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녹슬게 한다.



산화스트레스의 주원인은 '산소'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면 신선한 공기가 코를 통해 폐를 거쳐 혈액으로 산소가 들어가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온몸의 60조개나 되는 세포로 산소를 공급한다.


세포 속에는 미토콘드리아라는 난로에서,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탄수화물)와 산소가 연소하여, 에너지(ATP)를 만들어 생명을 이어간다. 


이런 연소 과정에서 전체 소모된 산소의 1~3%는 불완전연소가 일어나 불통이 튀게 된다.


이 때 떨어진 불똥을 활성산소라 하며, 불똥 하나쯤이야 별로 문제 될게 없지만 


만약 이 불똥이 몇달, 몇년에 걸쳐 계속 튄다면 난로앞의 카펫은 완전 누더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누더기가 되는 과정을 산화스트레스라 한다. 







이러한 현상은 1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생체반응이다.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나 


단백질인 카탈라제(catalase), 비타민 C,A,E 등의 항산화 방어시스템이 발달하여 


활성산소의 폐혜를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


그러나 45세이후가 되어 항산화 방어 시스템의 효소가 적어지고,


과식, 과도한 스트레스, 무리한 운동, 대기오염, 영양불균형, 중금속 오염, 흡연등 으로 인해 


활성산소는 많이 생기는데 이를 중화시키는 항산화방어 시스템이 미약해져서,



처리되지 못한 활성산소가 세포내 유전자에 손상을 주고, 


근육의 주성분인 단백질, 세포막의 주성분인 지방의 변형을 일으키거나 


세포의 활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산화스트레스라하며 


암,치매,혈관질환 같은 만성 퇴행성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와 DNA를 공격해 각종 만성질환과 질병을 불러오는 주범이다.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할수록 세포의 변성과 손상이 커지면서 결국 질병이 생긴다.







못이 녹슬듯이 우리몸도 관리하지 않으면 녹슬기 마련이다.


몸속이 천천히 부식되기 시작하다  어느부위가 먼저 닳아 버리는가가,


퇴행성 질환의 종류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인체의 내부에서 일어나지만, 인체 표면인 피부에서도 발생하므로 관찰하기가 쉽다.


여러세대가 함께 촬영한 가족 사진을 본적이 있는가?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어린이와 노인의 피부에 현저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는 피부의 산화스트레스에 기인한다.


이와 똑같은 쇠퇴과정이 인체내부에서도 일어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1,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과식하지 않으며, 균형잡힌 건전한 식생활을 한다.


2. 스트레스를 안받을수는 없으니 조절한다.


3. 적당한 운동으로 항산화효소가 자극되어 생성되므로 활성산소가 제거된다. 


   여기서 강조할 점은 운동이 너무 격렬해지면 오히려 활성산소가 발생하게 되니. 운동강도를 조절하도록 한다.


4. 이미 생성된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시킨다.


   방법으로는 채식, 비타민 A, C, E 및 불포화 지방산, 생선, 양질의 단백질등에서 섭취할 수 있다.


   이외 각종 항산화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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