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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소금과 설탕, 누가 더 치명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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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28 19:58 조회9,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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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뇌혈관질환과 소화기 장애의 주범으로,
설탕은 비만 같은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그렇다면 누가 더 치명적일까?

 

우리나라 사망율 1, 2, 3위는 암과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이다. 


소금은 설탕보다 이들 질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암연구소(WCRF/AICR) 보고서는 소금을 위암 발생의 2등급 위험요인으로 판정하고 있다. 

염분이 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만들어 위암 발병 원인 가운데 하나인 헬리코박터균과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자보다는 남자가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뇌혈관질환과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질환 역시 소금과 밀접하다. 

소금에 포함된 나트륨이 혈관을 수축해 고혈압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혈액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신장에도 나트륨은 악영향을 미친다.

 

설탕은 소금처럼 특정 암과 직접적인 관계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 없다. 

고열량 식사에 따른 비만이 유방암과 대장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설탕을 포함한 당류가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설탕은 소금과 달리 간접적인 발암원인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설탕이 자궁암과 유방암의 한 원인이며
소금만큼이나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옥수수 가루로 만든 액상과당의 사용이 광범위하게 늘면서
천연당인 설탕과 첨가당인 액상과당을 아우른 당류의 위해성이 급부상중이다.

 

양만 놓고 봐도 소금이 조금 더 조심스럽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g(소금은 5g)이다

이는 차 숟가락으로 1스푼, 밥숟가락으로 반 스푼 정도에 불과하다

 

실제 우리나라 사람들의 소금이나 설탕 섭취량은 어떨까? 

소금섭취량은 세계 1위다. 
 

2011년 보건복지부 잘병관리본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4.83g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일본 4.28g, 미국 3.43g보다 많다. 

이를 소금량으로 환산하면 1년에 무려 6kg의 소금을 먹는다는 뜻이다. 

폐암에 1위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위암이 우리나라 최고 발병암이 됐던 것은 이런 까닭에서다.

 

-위의 내용은 한겨레신문 2015년 6월24일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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