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는 어떤 사람이 잘 걸리나요?

디스크는 허리를 움직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등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는 모든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허리를 움직이지 않더라도 우리 몸은 항상 중력의 작용을 받는데 

어떤 경우에는 뚜렷한 이유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여러 조사에 의하면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더 흔히 발생하며, 

20~40대 사이의 활동이 많은 연령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키가 크거나 체중이 무거워 허리에 작용하는 무게가 큰 경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일이 많거나 진동이 심한 장소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디스크가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자세가 중요하며, 

비틀린 자세나 비대칭적인 자세일 경우 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흡연과 디스크가 관련있나요?

척추 유합술 후 니코틴은 골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인자 중 유일하게 입증되어 있는 인자다. 

따라서 요통 환자들의 금연은 꼭 필요하며, 척추 수술 시에는 수술전에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잦은 기침에 의한 물리적인 요소 및 담배에 포함된 물질에 의한 화학적인 반응 등 두 가지 가설이 있다.

척추디스크도 유전이 되나요?

척추디스크는 유전적인 영향이 매우 낮으며 대부분, 후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일부 유전적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며 

또한 마르거나 뚱뚱한 경우 마르면 근육의 양이 적어 척추가 약해지고 쉽게 피로해지며, 

뚱뚱하면 무거운 체중으로 인해 척추에 직접적인 부담을 주게 된다. 

따라서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고치고 과체중이나 저체중을 교정하는 등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허리디스크의 자가진단 방법이 있나요?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진단 법 중 하나로 ‘다리 들어올리기(하지 직거상) 검사가 있다. 

똑바로 누운 뒤, 누워 다리를 쭉 핀 채로 90도로 들어올릴 때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있으면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그 외로 엎드려서 다리를 직각으로 올렸을 때 다리에 통증이 있거나, 허리 통증과 함께 엉치가 시큰거리거나 

다리가 저리고 당기거나 까치발을 하고 엄지발가락으로 걸었을 때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디스크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가장 중요한 수술 결정의 요인은 환자의 통증등의 증상으로 

일반적인 수술의 적응증은 악화 되는 근력저하, 심해지는 통증 및 짧게는 6주 길게는 6개월간의 보존적 요법에도 증세의 차이가 없는 경우, 

발목이나 발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이 마비되거나, 드물지만 대소변의 장애가 발생하는 마미총 증후군등에서 고려된다. 

특히 마비나 대소변장애가 동반될 경우 가능한 빨리 정밀검사를 거쳐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수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의 진단은 허리 통증 및 다리 통증과 같은 환자의 증상과 MRI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진단이 된 후 치료는 환자 증상의 심한 정도, 통증 지속 기간, 환자의 나이와 직업,

MRI에서 보이는 디스크의 탈출정도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한다.

-위의 내용은<헬스조선>과 <대한척추 신경외과학회>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