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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실룩거리는 눈꺼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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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16 01:32 조회9,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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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질문 게시판에는 눈꺼풀떨림에 관한 문의가 많으며,

실제로 이런 분들이 저희 병원에 많이 오십니다.

하여, 여러분의 궁금함에 다음의 글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옮겨봅니다.

 

고민거리가 있어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 눈꺼풀이 실룩거리면서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심인성 안검(눈꺼풀) 경련'이라는 것으로 대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생긴다.

 

얼굴의 근육은 심중을 반영하여 불수의 운동(자신의 의지가 아닌 움직임)을 일으키기 쉽다.

안검 경련뿐이라면 딱히 병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이것이 얼굴 전체의 경련이 되고 주기적으로 얼굴이 당겨지거나 일그러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손발도 근육이 실룩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계속되면 경련이 된다.

장딴지에 쥐가 나서 당기고 아픈 것도 다리 근육이 경련을 일으킨 것이다.

 

손발이 실룩거리는 경우는 근육을 지배하고 있는 신경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흥분했을 때나,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피로나 체내 전해질의 변화 등으로 근육의 세포막이 이상 수축을 일으켰을 때 발생한다.

 

과도한 흡연을 하거나 커피를 많이 마셔서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는 일도 있다.

이런 것은 모두 걱정할 필요는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근육이 실룩거리는 것 중에는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이라는 무서운 병도 있다.

이는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진행성 병으로 손발의 근력이 저하되고,

결국에는 얼굴이나 목구멍의 근육까지 병에 걸리기 때문에 목소리를 내는 것, 음식물을 삼키는 것,

나아가 호흡까지도 곤란해진다.

 

ALS에 관해 배운 의과대학 학생들 중에는 자신의 근육이 실룩거릴 때면 'ALS가 아닐까' 하고 두려움에 떠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개는 앞서 말한 것 같은 이유 때문에 생기는 무해한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ALS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출처: 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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